블리자드 패치가 문제가 있는게

꼭 한발짝 늦은 패치를 하네요.

공허는 초반이랄까.. 처음 접하는 유저들한테는 사기 유닛이었겠죠.

(알고보면 날빌성인데...)

그 피드백이 이제야 반영이 된 것 같네요.

 

회사라는게 다 그렇게 돌아갑니다.

 

패치라는 건 중요한 사항이기 때문에 회사 상사들의 허락이 필요하고,

게이머들의 현장 소감은 중간 디버거들한테 들어가죠.

그 디버거들이 테스를 하는 시간도 필요하고, 보고서를 작성해서 제출해도

그 패치가 실제로 적용될 때까지는 시간이 걸립니다.

 

지금, 패치는 딱 GSL이 시작되기 전에 제출된 보고서를 보고

패치한 느낌이네요.

 

두고보세요. 

테란이 지금 많이 너프되었지만...

다음 패치때는 GSL 1시즌의 보고서가 반영이 되어 불곰  or 벤쉬의 하향이 있을 겁니다.

그리곤, 테란은 구렁텅이에 빠지겠죠. (플토는 상향 될 듯)

 

블리자드의 패치는 늘 이런 식입니다.

GSL은 패치 시험장입니다 고갱님 ㅇㅇ

RTS라는게.. 버프나 너프를 조금만해도.. 경기 양상이 크게 변하다보니..
조심스러운거 같아요~

블쟈는 미국회사인데.. 거기도 상당히 자유분방한 분위기라고 들었는데..
결론은 뭐 ㅇ_ㅇ

불곰 거신은 어쩐지 스타 끝날때까지 안 건드릴것같음

1시즌보고서가 반영되면 맹덕도 너프되겟네 ㅠㅠ

미국이란 나라 자체가 굉장한 자유로 포장을 하고는 있지만
사실 나라의 근원 자체가 WASP이다보니 공적인 부분에서는 원리원칙에 엄격하고
이것저것 따지는 경우가 오히려 많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있는 미국은 어디까지나 사적인 부분, 혹은 드라마나 영화에 나오는
모습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