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로 달았는데 못보실까봐 글로 씁니다.
1. 일단 임요왕님의 말씀이 맞긴 맞습니다. 토르의 공업효율이 방업효율을 넘는것은 사실이나 일부 유저분들은 토르공업만 생각하지 상대방의 방업은 아예 무시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토르가 공업이 되어있지 않고 상대방은 방업이 되어있는 경우를 생각해봅시다(흔치않은 경우긴 하지만). 그럴땐 오히려 방어력을 무시하는 250mm가 더 높은 효율을 가질겁니다.
2. 불곰 1마리가 도와준다는 가정을 할시에는 저그유닛 무엇인가도 도와준다는 가정을 해야겠죠. 게다가 250mm를 적절하게 써주는것도 유저의 컨트롤 나름일겁니다. 무슨말인가 하면 스캔으로 적을 먼저 보고 250mm로 선공을 하는것과 달려드는 적을 상대로 부랴부랴 250mm를 시전하는것은 하늘과 땅차이라는 겁니다. 전자의 경우 확실히 평타보다 우수한 효율을 낼거라고 생각합니다.
결론 : 저도 250mm 타격포가 좋다! 라고 까지는 말을 하고싶지 않습니다.
한때 테란유저였던 적이 있었고 어떻게 토르가 운영되는지 알고 있으니까요.
단지 제가 말하고싶었던건 일부 유저들이 말하는 '평타보다 후지다', '줘도 안쓴다.' 이런 평가에 비해서는
이번 패치로 인해 충분히 활용도를 모색해볼만한(특정 상황에서라도) 가치가 있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