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 :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5&gid=321647&cid=303948&iid=7636539&oid=031&aid=0000206990&ptype=011
PS1. 기사제목은 "중단"이라는 표현을 썼지만 사실상 결렬이라고 보아야 할 듯 합니다. 결국 점점 파국으로 치닫는 듯 하군요...
PS2. 한국e스포츠협회 측은 "협상 진행 중에 내용증명이 와서 당황스럽다"며, "개막을 불과 며칠 앞두고 최후통보를 하는 건 서로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고 말했다.
-> 협상 진행상황에 따라 프로리그 개최일을 조정하는 것이 오히려 협상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아닌지?(그럼 지난 번에 있었던 선수 철수 사건은 이번 내용증명 발송에 비하여 아주 예의바른 행동인가 봅니다? 무엇보다 지난 3년 가까이 협상을 진행한 것도 모자라 무슨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것인지...)
협회가 공언한 프로리그 개최일이 하루하루 다가오는데도 협상에 진전이 없어 내용증명을 보낸 것이 진정 무례한 태도인가요?
어제(13일) 있었던 협회의 프로리그 강행(그것도 스타2로 전향한 선수사진을 포스터에 게시한 채로)이 그레텍이 11일에 송부한 내용증명에 대한 답변이라면.... 협상의 판을 깬 건 그레텍이 아니라 협회라고 보아도 무방할 것 같군요...( "어쨋든 우리는 무조건 16일에 리그를 개최할 테니까 맘대로 하쇼"라는 식의 태도라면...-_-)
혹자는 일단 리그를 개최한 후 협상을 할 수도 있지 않는가?라고 하는데 그것은 사실상 협상하지 말자고 하는 소리나 다름없습니다(협상과 관계없이 리그를 개최할 수 있는데 뭐가 아쉬워서 협상에 임하려 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