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지켜보고 있을 때 apm이 상승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산백합님 글처럼, 뒤에서 누군가 지켜보고 있으면 apm과 각종 능력이 몇배로 뛰는 것과 마찬가지로

 

스2가 아닌 다른 게임을 할 때도, 누군가 지켜보는 편이 더욱 집중력이 상승하더라구요.. 일종의 쇼맨쉽 버프..

 

캠퍼스 같은데서 쉬면서 디제이맥스 같은 리듬게임하다가..

친구들이 구경와서 '오, 오, 저걸 어떻게 하냐.. 짱인데'

라는 소리라도 해주면...  그순간 손가락에 스팀팩을 맞은듯 절대 움직이지 않던 속도와 각도로 두다다다다 하면서 자판을 치고..

 

x4 배속으로 대강대강 버티던 동체시력이 x5배속이 되도 거뜬...

 

오락실에서도 혼자 철권이나 킹오파를 해도 별로 감흥이 없다가, 구경꾼들이 모이면 못쓰던 국콤도 나오고... 잘 안돌아가던 레버도 어찌나 부드럽게 잡히는지..

 

하지만 반대로 누가 보면 꼭 실력과 집중력이 팍 주는 경우도 있던데..

대표적인게 시험공부.. ㅡㅡ..

 

 

 

피방서 하면 모든 게임 실력이 한단계 상승합니다

전 누가 보면 되던일이 안되는 케이스 ㅋ

갤러리 파워라고도 하더군요. 저 와우 레이드 뛸때 맨날 삽질하던 공대원이 던전 보스몹 잡는다고 피방 사람들 구경 와서 뒤에 갤러리 하니까 그날따라 연탄 안 밟아서 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