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생활 최강경험자라고 자부..

논산에 그냥 덜렁 갔는데 전경으로 착출됨

 

제일 한창일 상경생활 중반부가 촛불집회에 정확히 맞물림.

 

 

시위대 따라 80여시간 릴레이 막기도 해봤고..

 

쇠파이프 목덜미 맞고 기절해서 앰뷸런스도 타봄..

 

제대 일주일 남기고 용산참사 나서 전날까지 끌려가서 개처럼 고생한 슬픈 클라이막스까지..

 

 

진짜 실전 공성전 해본 경험...

왠만한사람 다 아는 육군 이야기 솔직히 재미 없잖아요..

 

술자리에선 이런 얘기가 오히려 먹힘.. 그냥 지나갔으니 술안주용으로...

대한민국 군필자의 99%는 자기가나온부대가 제일 빡세다고할듯

철책에서 근무서는데 북한 핵실험 뉴스뜸
그날 난리남

부대가 어디신지요?

아 전경 존나가고싶엇느ㅜㄴ데 말년쯤에 촛불집회 존나하는거보고 안뽑히길 다행이다 ㅋㅋ

차마 소속 부대는 밝힐수가 없네요..4기동대 소속이었습니다

솔직히 전경들은 힘들긴 하죠 --;;;;;;;

그래서 저 촛불시위 나가고 그럴때도 일부러 전경들한테 음료수도 몰래 주고 그랬는데

먹긴 햇으려나

ㅇㅇ 저 시절은 인정함..진짜 좆빠졌을거임

짬되는 애들은 다 알아서 주워 먹지효...시위대 보는데서만 안먹으면 됩니다..원칙은 먹지 말라지만 뭐-_-);

헐... 80년대 후반 90년대 초 전경이 참.... 매일매일이 데모라 그당시 전경은 참.... 그냥 그렇다고요

암튼 전경이 무슨 잘못임

고생하셨삼 이젠 나왔으니 다 지난일이죠

하긴 8~90년대는 시위대가 쓰는 무기 자체가 달랐으니 그렇긴 해도..
당장 2008년 전경분들 고생 많이 했죠
다른거 떠나서 잠 못 자는게 얼마나 힘든데효

저도 그때 시위대에 있었지만 정말 고생 많으셨삼

군대는 뭐니뭐니해도 GOP철책선 근무가 종결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