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모듬순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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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0-13 22:04:36 KST | 조회 | 704 |
제목 |
한규종이 무슨 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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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면서 스스로 경기력에 실망했다면 나와서도 충분히 우울할 수 있죠.
밖에서 한규종 대단하다 대단하다 해설자들이 외치는게 타임캡슐안에서 경기중에 들릴 리가 없잖아요.
경기석 안으로 들어가면 자기가 실수하는 동안 팀원들이 밖에서 "쟤 뭐하냐" 라고 할 지도 모르는 일이고
실제로 123경기 게임하면서 스스로 실망스런 모습이 있었을 수도 있죠
2경기 밤까 늦게뽑은거랑 3경기 플토앞마당에서 파수기먼저 안잡아준거 등등...
평소 한규종선수의 지존급 실력에 비하면 솔찍히 100%는 아니었으니까요.
그리고 다들 간과하시는게, 경기 직후 한규종 선수 표정 밝았습니다. 휴대폰 흔들고 할 때까지만 해도요.
근데 그 직후 과일장수님이 한규종선수에게 악수 건네면서 뭐라고 뭐라고 했었는데
그 직후부터 한규종선수가 벽에 몸을 기대고 제자리에 주저앉기도 하면서 좌절하는 모션을 취했었죠.
'아 올킬하긴 했지만 역시 부족하죠? 내가 생각해도 좀 그렇긴 했어요' 딱 이 모습이었음.
아마 과장님이 '잘했어 근데 왤케 애먹냐? 연습실에서 하던 것 만큼만 하지' 이런식으로 말하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TSL쪽이든 제니스쪽이든 비방은 선을 지킵시다.
비방은 님자유 블럭은 규정대로 ㅇ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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