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요환 선수는 같은 동료선수들에게도 영향력이 대단한가 보네요.

최근 임요환의 스타2 전향소식 및 GSL 전출을 둘러싼 각종 E스포츠 게시판의 동향 등을 보면서, E스포츠에서의 "임요환"이라는 이름이 가지는 위상이 상상 이상으로 크다는 것을 새삼 실감하게 되었습니다만...

 

선수들에 대한 인터뷰를 보면 거의 예외없이 임요환을 언급(본선에서 임요환과 경기하고 싶다든가, 임요환을 롤모델로 하고 있다든가... 심지어 외국인 선수마저도... 물론 인터뷰하는 기자들이 그런 취지로 질문하는 탓도 있긴 하겠지만...)하고 있는 것을 보면 선수들에게도 그 영향력이 단연 독보적인가 봅니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제대를 앞두고 있는 박정석 선수도 스타2 전향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고,  홍진호 선수도 올해 말에 제대한다고 하는데 그가 만일 스타2 복귀를 선언한다면 어떤 후포풍을 불러올 것인지 새삼 기대가 되네요.. 

[임] 한명의 영향력이 엄청 대단함

어찌보면 임요환이라는 자체가 스타1에 상당한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하죠.

e스포츠의 아버지이죠.
일개 게임이 e스포츠로 불리게 된 것도 그 때문이고, 프로게임단이 처음 생긴 것도 그 때문이고, 공군 게임단이 생긴 것도 그 때문이고요.
현재 임요환을 까는 기사는 패드립이 따로 없죠.

비단 프로게이머 뿐만이 아니라 인지도에서 우리나라 성인 남자 20대 중반부터 30대 중반까지 모르는 사람 거의 없을듯요

e스포츠의 시작

무릎팍도사 각분야에서 잘나가는사람들 초청하자나요
거기 작가진이 프로게이머로서 임요환을 섭외 회의도 했었다는데..
안철수씨처럼 섭외를 계속 거절하는건가.. 아니면 안들어온건가.. ㅠㅠ
안철수씨도 6개월동안 수차례 걸쳐서 무릎팍도사 거절했지만 결국 출연하시던데

썪씨딩유뽜더는 스2가 아니라 스2로 넘어오는 임을 까는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