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 되다 보니 실력이 안 느는게 느껴지네요...

옛날에 워3할 때만 해도 학생이라 맨날 게임만 했는데,

 

그땐 Wave라는 래더 1:1 3위 정도 되는 클랜에서 실력은 별로여도 이름은 많이 알려질 정도로 게임 했는데...

 

클랜전 해서 올킬도 하고...

 

실력이 마구마구 늘었는데,

 

스타2가 나오고 어느덧 직장인이 되어 평일날엔 야근 야근 야근...

 

휴일에는 결혼식 + 애인 만나고, 또 야근...

 

그러다 보니 게임이 느는 걸 못 느끼겠네요;;

 

옛날 워3 할 때의 감각을 되살리려고 해도, 게임 수가 많지를 않으니;;

 

게다가 애초에 니드 포 스피드랑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2에 한동안 빠져 살았었으니;;

 

오히려 니드 포 스피드에 있어서는 탑 클래스에 분류될 정도 ㅋㅋ

 

진짜 옛날 워3할 때는 최고 기록이 250승 30패, 80승 3패까지 찍어 봤음;; ㅋ

 

다음날 학교 가는데도 밤새서 하고 학교 안 가고 ㅋㅋ

 

내일 일찍 출근해야 하는데 아직도 XP하는 내가 싫다;;

 

워3 할 때도 게임보다는 커뮤니티를 많이 하고 옵방을 많이 했는데 ㅋㅋ

 

혹시 옛날 New Wave 클랜 아시는 분? 혹은 New Wave 클랜원이었던 분 있나요? ㅋㅋ

 

아직도 창단시의 클랜 마스터 라이온 킹과 저는 가끔 스2를 한답니다. ㅋㅋ

왕년에 못나갔던 사람 여기 어딨겠소 라는 가사가 생각나네여

어쩔 수 없죠 ㅎ 워3가 인생에서 제대로 달린 마지막 게임이신거죠. 저도 그래여 ㅋ;

니드 포 스피드도 제대로 달렸음 ㅋㅋ 니드 포 스피드 같은 레이싱 게임은 보통 게임이 3~5분에 한 게임씩 끝나서 그런 건 직장인도 고수되기 쉽고, 실제로 직장인들 중에서 초고수 많음 ㅋㅋ

직장인은 차캐씁니다. ㅠㅠ가 아니라 저도 슬프네요. 스2는 원체 못하긴 했지만 다른 게임들도 더이상 하드코어하게 즐기질 못하게 되고 뒷짐지고 남들 하는거나 구경하게 되는..

80년대 세대 는 대개 프로게이머 하지 않는 이상 워3 이후로 미친듯이 게임 달리면서 초고수 소리 듣는 거 힘들거 같아요. 90년대 세대는 뭐 아직 직장 생활도 안 하고 그러니까 스타2나 디아3도 달릴 수 있겠지만

90년대 세대도 스타2, 디아3 이후로 스타3 디아4는 아마 우리와 마찬가지일 듯 ㅋㅋ 저는 85년생;;

얍얍.. 전 87년생이요. 이제4학년2학기에요 ㅜㅜ 취직 부럽

지금 공무원입니다. ㅋㅋㅋㅋ

헐..야근야근야근 이라길래 공무원 일 줄은..
경제 쪽이세요?

뭐 굳이 자세히 말씀드릴 수는 없고 기술직입니다. ㅋㅋ 기능직 9급은 아니고 정규 9급임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