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패치가 팀플에 영향을 끼칠 개인적인 견해

선병영 안되고, 사신발업이 군수까지 올라가야 가능하다면 팀벨런스가 완전 붕괴될꺼 같은데요 =ㅅ=.

 

물론 지금 예로 3:3맵에서 아라칸요세나 티폰(본진이 붙어있는 맵) 이라면 보통 정공으로 나가는 경향이 있는데

(거리가 멀고 헬프가 빠르다 보니 날빌싸움은 거의 없는 편)

 

그외에(본진이 떨어져 있는 맵)에서는 거의 고정 날빌싸움이거든요

(분명 단조로운 전략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1.2패치대로라면 문제가 크다고 생각됨요)

 

문제점을 지적해 볼께요.

 

[ 저글링의 강력함(?) ]

저글링이 강력하다란 말에 무슨소리냐 라고 하실 저그분들이 있으시겠지만 팀플에서 저글링은 특유

기동력과 물량때문에 초반에 가장 껄끄러우면서 가장 위협적인 유닛이라는 점에는 동감하실꺼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팀플에서 저그들이 10못을 사용하는데요 10못 저글링 타이밍을 테란이 막아낼려면 상당히 난감합니다.

입구를 막고 리페어를 할수도 있겠으나 그렇지 못한 맵들이 반수이고요(입구가 넓다거나 입구가 2개이거나)

테란이 10못 타이밍에 이걸 막아낼려면 9건설 선병영을 가야 저글링이 들이닥치는 타이밍에 사신이 나옵니다.

(해불은 특성상 업글 안되고 의료선도 없고 숫자가 어느정도 모여있지 않으면 저글링한테 그냥 캐발립니다.)

근데 이타밍을 버틸수 있는 테란의 유일한 수단이 막혀버리게 되는거죠. 

 

반대로 어찌 입구가 좁아서 10못 타이밍에 리페어로 버틸수 있다고 하더라도

초반 날빌이면 한진영으로 우르르 몰려가는데 입구를 막을수 없는 저그나 상대적으로 테란보다 막기 까다로운

프로토스의 경우는 매우 난감합니다. 이때 헬프를 가기에는 마린의 기동력도 보잘것 없고 저글링의 공물수준밖에

안되기 때문에 헬프를 갓다고 치더라도 이미 아군의 본진은 초토화 되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거죠

(가더라도 별 도움 안되고 내 병력만 짤라먹히는건 다를게 없습니다.)

 

10못저글링의 경우 10못-대군주-가스-일벌레-저글링. 순으로 가서 발업도 상당히 빠른 타이밍에 이루어 지는데

워낙 기동력이 빠르다보니 수세적으로 경기가 양상될 경우가 반이상이고 발업이 되면 사신으로도

이를 잡아내기가 매우 까다롭습니다. (사신의 빌드가 매우 느리고 45초) 발업이 되더라도 상대하기 까다로운

저글링이 사신이 발업이 되있지 않다면 이 타이밍에는 저그가 전장을 주도하게 됩니다. 문제는 이 타이밍을

아군이 버틸수가 없는 타이밍이라는 거죠. 사신이 저글링을 씹어먹는다는건 일정 개체가 모여있을때 이야기고

크립위에서라면 말할것도 없으며 크립 위가 아니더라도 저글링이 사신보다 미세하지만 빠릅니다.

치고빠질려면 사신도 피해를 감수해야한다는 소리죠

 

[ 결론 ]

팀플전에서 선병영 사신과 10못 저글링의 사신글링 조합이 엄청나게 막강합니다.

같은 빌드가 아니면 막기 어려울정도로 난감할정도죠. 팀플에서 선공격을 갈수 있다는 메리트가 어마어마한건

팀플을 하는 모든분들이 공감할수 있는 사항일테고요

(거의 승패의 결정을 반이상 결정짓는다고 생각합니다. 병력이 집결되느냐 아니냐가 결정되니깐요 )

 

테란유저로서 이런 테크를 쓰기때문에 사신쓰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사신을 가야만 했습니다.

또 안쓰자니 내가 당하고 막자니 같은 테크로 막는수밖에 없었거든요

(요점은 매우 한정된 전략을 강요하게끔 만들엇다는 거죠 =ㅅ=..)

 

그런점에서 블리자드의 1.2패치에서 테란의 초반 날빌카드를 막겟다. 라는 의도는 일단 찬성합니다만.

초반 날빌싸움을 저지할 수단도 같이 생각하면 좋겟습니다. 지금 공지한데로 패치가 된다면.

팀플에서 매우 위태로운 패치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음..

 

 

근데 공지에서 본건데 이거 사실인가요?

사실이라면 전체적인 승률이 토스가 압도적이네요 =ㅅ=;

 

다이아몬드 승률 (플레이어 실력을 감안함)
- 프로토스가 테란 상대로 49.6% 승률을 보임

- 프로토스가 저그 상대로 52.8% 승률을 보임

- 테란이 저그 상대로 49.6% 승률을 보임

 

플래티넘 승률 (플레이어 실력을 감안함)

- 프로토스가 테란 상대로 56.3% 승률을 보임

- 프로토스가 저그 상대로 47.3% 승률을 보임

- 테란이 저그 상대로 44.5% 승률을 보임

 

골드 승률 (플레이어 실력을 감안함)

- 프로토스가 테란 상대로 61.0% 승률을 보임

- 프로토스가 저그 상대로 61.1% 승률을 보임

- 테란이 저그 상대로 49.5% 승률을 보임

 

실버 승률 (플레이어 실력을 감안함)

- 프로토스가 테란 상대로 63.6% 승률을 보임

- 프로토스가 저그 상대로 50.7% 승률을 보임

- 테란이 저그 상대로 51.6% 승률을 보임

 

브론즈 승률 (플레이어 실력을 감안함)

- 프로토스가 테란 상대로 59.0% 승률을 보임

- 프로토스가 저그 상대로 55.1% 승률을 보임

- 테란이 저그 상대로 45.4% 승률을 보임

원래 토스가 강한종족임... 근데 프징징들은 고정승률 60%이상을 원하니까..

원래 토스가 강한종족임... 근데 프징징들은 고정승률 60%이상을 원하니까..

10못 저글링 어차피 선 서플로 많이들 막지 않나요?
벙커는 지어야겠지만. 사령부 근처에 서플이랑 바리게이트를 쳐야겠졍.

승률 따지는 프뻔뻔들이 GSL 결과만보고 징징 거리는거죠
GSL 결과로만 패치하자는 이기적인것들
이 패치하면 10못 저글링 입구넓은맵은 막기 까다롭고 더군다나 2저그면 쥐쥐쳐야함

근데 웃긴건 지금 사신 상대로 노발업 저글링은 그냥 간디앞의 다이야몬드 일뿐..

발업타이밍에 입구정도는 막겠죠 음

그점이 문제라고 봅니다. 생각해보세요 테란이 벙커를 짓고 막는다는건 병력 헬프도 아무것도
안된다는 거에요 마린, 질롯의 기동력을 생각해 보면 지원가는데 한세월이고 이미 지원가도
아군은 다 털려있죠 그렇다고 지원간다 하더라도 마린,불곰이 저글링한테 녹아나니깐요
테란이 벙커지으면 그냥 다른데 가면 되는거거든요 =ㅅ=
테란은 하지만 아군을 도와줄 수단이 없다 이거죠;

글에서도 언급햇듯이 초반 날빌 카드를 막는자는건 찬성입니다.
(매판 같은 전략을 사용하니깐.. 게임이 점점 질려요 안쓰자니 초반에 너무 위태롭고)
근데 초반 날빌 카드를 막는다면.. 모든 종족이 어느정도 동일한 조건에서 시작해야 한다 이거죠
(갑자기 옜날에 10분간 러쉬 엄뜸 =ㅅ= 이런거 생각나네요 ㅋ... 어흥)

전 오히려 패치되는게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아쉬운건 서플 후 바락의 테크 변환보다는 사신만 서플 후 나오게 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거고요.

그런데 10못은 저그도 가난한 빌드에 해당하고 이건 스타1부터 쭈욱 이어졌던거 아닌가요;
오히려 스타2는 같은 팀원이 가까운 스타팅을 가지고 시작하기 때문에 스타1보다 헬프가기도 훨씬 수월한 편이고..

설사 같은 편 프토가 2색 조합에 털린다면 상대편은 초반빌드가 상당히 가난하다는 말인데;
그 후 쌓인 해불에 상대편 2색이 털리는것도 심심치 않게 나옵니다.

초반에 저그가 있는 종족 조합이 압승을 교전에서 압승을 거두기 쉽다면 프테 조합이 초반에는 분명히 약한 면모가 있지만; 반대로 어느정도 물량 쌓이면 저그토스나 저그 테란조합에서 중반이후 교전에서는 이기기 힘든것도 사실이죠;

패치가 어떻게 진행될지는 모르지만..
현재의 사글링 온니 조합보다는 훨씬 바람직해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