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스파를 위한 변명..

케스파에 호감 없지만, 케스파가 오해를 받는 부분도 있고..

과도하게 미움받는 느낌도 있음..

그래서 처음부터 끝까지 철저하게 케스파를 위한 변명만 늘어놓아 보겠음..

(뭐라 반박하셔도 댓글 안달거임)

1. 스타크래프트는 전세계에 발매되었으며, 별도 로컬라이징도 없었고 마케팅도 없었음.

그럼에도 불구, 프로 게임단 탄생, 한국 판매량이 한국을 제외한 세계 판매량보다 두배가량 많고 

아직까지 PC방 점유율 상위권,프로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며 '전혀 의도치 못한 플레이'를 보고 개발자도 감탄.

1차적으로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의 우수성도 있지만

전세계 중에 우리나라에서만 활성화 된건 결국  블리자드의 노력 보다

국내 팬들의 성원과 프로게이머의 노력, 주최 집단의 모험적 시도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봐야 한다고 생각함.

그리고 무엇보다 그때까지만 해도 '게임을 통한 대회 개최'가 시작 되었을 때,

지적 재산권을 침해한다는 개념 자체가 없었고 그렇게 수년이 지속되었으며 스타리그가 성장할 동안 

블리자드는 지적 재사권을 요구한 바 없었음.

단순한 묵인이 아니라, 찾아와서 대회를 관람하는 적극성까지 보인바 있기 때문에 

암묵적으로 '게임을 통한 대회' 개최에 대해 지적재산권을 행사할 의지가 없다고 판단했었을 수도 있음.

따지고 보면 케스파도 어느정도는 뒤통수 맞은 셈이 된거고..

뭐 결국 피해자는 프로게이머들과 팬들이 된거임...

2. 케스파가 항상 욕먹긴 하지만, 프로 선수들이 돈벌어먹고 사는 프로 스포츠가 성립되기 위해서 협회는

어느정도 필요악일 수 있음. 사실 축협, 야구협도 마찬가지..

주최하는 입장에서 어느정도 삽질한 것도 있지만 한 때 '12만 관중 동원'이란 성과까지 끌어내고

각종 스폰싱 계약을 통해 정규화된 리그 만든 추진력과 성과는 인정해 줘야..

케스파가 없었으면 아직까지도 연봉 없이 상금 사냥하며 밥 못먹는 이름만 프로게이머들이 넘쳐났을 수도 있음

3. 스타를 순수 스포츠 개념으로 접근하면, 스포츠 룰을 비롯한 개념은 공공재와 같으며 

해당 스포츠를 통해 생산된 컨텐츠의 스포츠 주최측에서 갖는게 일반적

(축구 종주국 영국에서 K리그 중계권 주장하지 않는다는 얘기)

스타크래프트를 스포츠로 이해한다면, 케스파의 주장이 맞다고 볼 수도 있으며

이게 성립이 안됐으면 애초에 스타크래프트가 스포츠로 발전할 수도 없었을 것..

하지만 위의 얘기는 사실 케스파 쪽에서 이미 반 포기한 얘기..

4. 케스파는 스타크래프트의 지적 재삭권 자체는 인정했음,

다만 2차 저작물의 소유권을 대회 주최측이 가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저작물 활용에 대한 로얄티를 받는

방식을 제안 했을 뿐.

5. 블리자드는 스타가 그 자체로 완성된 상품이기 때문에 2차 저작물을 인정하지 않는다 했고,

이는 대회를 주최해도 그로 인해 만들어진 영상 저작물의 권한을 전부 블리자드가 갖는다는 얘기.

즉, 장사를 해먹을 수 없다는 얘기. 이는 대회를 주최하기 위해 필요한 비용 마련 및 이익 추구 수단을 제한함.

다시 말해 스타크래프트가 프로스포츠로 성장하기 어려워진다는 얘기임.

6. 2차 저작물의 권리 인정은 상당히 복잡한 문제, 스타크래프트 같은 대전 게임의 영상 컨텐츠는

프로게이머의 창의적 플레이와 동원된 관객, 중계 및 해설자의 언변 등에 따라 내용이 변화하고 질이 결정되기

때문에 2차 저작권을 인정해줄 수 있는 여지가 충분히 있음. 사실 스타 중계를 보면서 사람들은

'와 진짜 잘만든 게임이다'라고 감탄하기 보다 '와 진짜 잘한다' 라고 감탄하기 마련..

포토샵으로 만든 작품을 어도비에서 소유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

스타가 포토샵처럼 '저작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고 주장할 수도 있지만 그건 게임 요소들의 조작을 통해

'경기 내용'이 만들어지는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음. 그러니까 '경기를 만드는 도구'라는 것.

스타는 시각적으로 제공되는 요소 자체가 모두 블리자드의 창작물이기 때문에 여전히 2차저작물로 인정될 수

없다고 주장할 수도 없지만, 컨텐츠의 핵심이 '어떻게 하느냐'라고 우겨볼 수도 있는 거임..

이상 케스파를 위한 변명..

요약 그런거 없음 이글은 망글..

그 당시에는 게임 방송을 할때 돈을 받지 않는 기묘한 형태였기 때문에

홍보의 효과도 있어서 묵인했으나

나중에 중계료 타면서 남이 만든 게임 가지고 돈벌이를 하려고 했기에

문제가 된것입니다.

애초에 스1 방송 자체가 블쟈의 저작권 침해였는데 그냥 눈 감아 준겁니다.

그 권리를 찾겠다는 거지요.

잘 쓰신 글 이군염 잘 읽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게임 방송을 할때 돈을 받지 않는 기묘한 형태였기 때문에

홍보의 효과도 있어서 묵인했으나

나중에 중계료 타면서 남이 만든 게임 가지고 돈벌이를 하려고 했기에

문제가 된것입니다.

애초에 스1 방송 자체가 블쟈의 저작권 침해였는데 그냥 눈 감아 준겁니다.

그 권리를 찾겠다는 거지요.

케스파가 병신짓한건 맞긴하나 블리자드 행동도 그닥 좋게 보이지는 않음 결국 피해 받는건 팬들뿐

역시 인간종자들은 그냥 싹부터 잘라야돼 조금 눈감아 줬다고 아주 기어오르니까 ㅋㅋ

케스파는 방송사가 이룬거 도중에 강탈해간거 밖에 없는데
e스포츠를 키운건 순전히 방송사들과 프로게이머들 인데
케스파는 한게 없어 돈이나 뺏어가는 날강도 같은 놈들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