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 유저분들께 질문을 드립니다.

먼저, 저는 워3 리그도 챙겨보고 .. 스타1도 상당히 오랜기간 시청했지만

절대 스타2를 부정적이거나 그렇게 보는 유저는 아님을 밝혀두고 .. 시작합니다 ㅜ

물론, 여긴 스타2만 하시는 분들이 계시진 않을거고 다 스타1도 해보셨을거고 다른게임도 해보셨겠죠

 

다른게 아니라, 제가 하고싶은 질문은 스타2의 경기내용에 관해서입니다

제가 아프리카에 여러 BJ들이 하시는 스타2 방송은 한두번 정도밖에 보지않았고

직접 플레이한건 아주어려움으로 테란캠페인 거의다 해본거말고는 없는데.. (멀티는 한번도안해봤어여)

제가 볼때마다 우연찮게 그런건지는 .. 알수없습니다만

스타2는 항상 올인러쉬를 제외하면 중후반의 대규모 물량전양상밖에 없는건가요 ?
이형주선수의 8강전 2경기 였던가요. 당시 기사뜬게 스타2 최고의 명경기라는 댓글도 달리고 평이좋길래

시청했구.. 김성제선수와 김원기선수의 결승전 경기도 호기심에 시청했습니다.

제가 스타1에 너무 오래 익숙해졌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게임속도가 너무 빨라서그런가 아니면 결승전의 김원기 선수가 너무 사기적이였나 모르겠습니다만

견제같은것도 엄청 싱겁게 끝나는거같고.. 멀티하나 가져가기전에는 싸움자체가 안나는거같더라구요

그리고 유닛 하나하나의 컨트롤도 좀 .. 부족하달까 ? ( 하기야 속도가 너무 빠르니까영 .. )

 

걍 횡설수설 되는거같아서 한줄로 요약할게여

스타2는 오직 조합된 대규모 물량싸움밖에 안하나여 ?

 

절대 광역도발이라던가 그런게 아닙니다 ㅜ

스타1 커뮤니티같은데 가보면 스타1이 어떻니 스타2가 어떻니 맨날 싸워대서... 오해의 소지가있을까봐 ;

6드론 ㄱㄱ

래더해보면 조합된 대규모 물량 ㅈㄲ
난 날빌이라고 ㅇㅇ

최고의 방법은 일단 한번 해봅심이 어떨까요?
그럼 알게되는데

방송을 두개이상만 봤어도 이런글 안쓰셨을꺼같은데요 고갱님

특정 종족전에선 그런양상이 자주 나옵니다... 예를들어 저테전이요

스타1에 테프전과 비슷하다고해야하나 ;;

걍 피씨방가면 해보셈 ㅇㅅㅇ
백문이 불여일견이란 말도 모르시나!

ㄴ 음.. 제가본게 아프리카에서 쥬팬더님이 벙커링 당하는거랑

글에 쓴거처럼 이형주선수 8강전 2경기하구

결승전만 봤거든요 ㅇㅇ.... 다 대규모 전투만 하던데 ;

물론, 대답을 드리자면 오묘한데
거의 그런 양상입니다.


스타2가 정형화되지 않은 타이밍이라서
어느 타이밍에 무엇이 나오고 어떻게 싸울 것인지가 아직 확립되지 않았죠
그래서 그때그때 대충(...은 아니지만 여튼) 상대에게 맞춰서 리버스되는것을 뽑게 되죠.

스2는 중후반의 대규모 물량전으로만 일축한다기보다는
아직까진 조합에 섞을 유닛에 머리싸움이 남아있어 볼만한 거에요.

김성제 서기수 경기 보시면 대규모 물량싸움이 아닌 김성제의 칼타이밍 scv동원 러쉬가 있었습니다..

견제를 느끼시고 싶다면 최연식선수나 보셨다는 김성제선수의 다른경기를 찾아보시는게 좋아요 제가 느끼기에도 결승전의 김성제 선수가 김원기 선수한테 너무 말린감이 있어서 견제를 못한게 사실이라서 결승전말고 다른경기를 찾아보시는것을 추천해드려요.

으음 결론은 그냥 제가 경기를 본 횟수가 너무 적어서 이런 글을 쓰게된거네요

경기좀 더 챙겨보고 글을 쓸걸 그랬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스타1은 예를 들어 스1저테전은 뮤탈짤짤이 이후 저글링러커 시간벌고 울트라테크
테란은 마메한방후 바카닉으로 완벽하게 정형화되었다면

스2는 어느 타이밍에 뭘 쓰고 뭘 할 것인지에 대한 힌트가 상대의 건물밖에 없죠.
그래서 재미있는거구요.

물론 아직까지 지형활용법 등도 제대로 연구되지 않은 상태라
더 많은 생각지도 못한 볼거리들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ㅎㅎ

견제 쩌는 플레이를 보고 싶으시면 최연식 선수(테란)의 플레이 영상(or 리플레이)를 보시는거 추천합니다.

결승전 같은 경우엔 대규모 한타싸움보다는 게릴라 전이 주를 이루었던것 같은데...

최연식선수는 3방향..

확실히 스1에 비하면 국지전이 덜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