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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0-04 15:35:43 KST | 조회 | 1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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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저도 경험담 하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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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알바하다가
한 11시 쯤 돼서 어떤 술취한 영감이랑 시비가 붙었음
원랜 차근차근 말해서 돌려보내려는데
이 아저씨가 너무 막무가내인거임
그래서 하다하다 짜증나서 경찰을 불렀는데
원래 경찰 아저씨들 바뻐서 이런 사소한 실랑이는 좀 늦게 오는 편임.
근데 이 영감탱이가 저더러 패드립을 치는거임
존나 열받아서 저도 같이 쌍욕했음
술쳐먹었으면 집에 들어가서 니미 등이나 긁어주라 그랬었음. 지금 생각해 보면 잘못했지만.
그리고 조금 있다보니 그래도 어르신인데 내가 숙이자 싶어서
어르신 죄송합니다 제가 너무 심했습니다 이랬는데
아 경찰 올때까지 보자 썅놈아 지랄지랄... 어휴
그러고 있는 도중에 경찰아저씨 두분 와서 상황 경위 조사하고 하는데
젊은 아저씨는 계속 술취한 아저씨 달래고(저는 숙이는 중이었기 때문에) 있었는데
나이 좀 있는 경찰 아저씨는 그냥 노란거 하나줘? 그랬던가
뭐 그래서 결론은 저만 딱지 끊고 술취한 영감은 고소한다며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갔음.
그 뒤로 얼굴도 못봤지만. 시발 그 특징적인 콧수염 다음에 만나면 싹 뽑아버릴라 그랬는데.
저도 개인적으로 어르신은 기본적으로 공경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만
공경받을만한 가치가 없는 어르신들도 많은게 사실임 ㅇㅅㅇ;
스타2 이야기: 뇨신님 젭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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