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란으로 저그전 후반전 조금씩 깨닮고 있습니다.

여기 오시는 고수분들에 비하면 제 점수대가 낮지만 그래도 만나는 분들이 나름 기본은 있는분들이라...

요즘 견제가 잘 안통하고 후반 허용한 이후로 저그전 승률 바닥을 쳤는데..오늘 이것 저것 좀 깨닮았습니다.

1.메카닉은 답이 아니다.

토르화염차는 완전히 버렸습니다. 저그가 러쉬는 드론 덜쨰고 가난하게 2멀티 상황에서 병력 쥐어짜도...

저글링+맹덕+소수바퀴에 밀립니다. 화염차가 소수싸움에선 좋고 토르 뒤에 있을땐 좋은데 수많은 맹덕과 저글링

이 밀려드는 상황에선 탱크에 비해 엄청 구립니다. 하지만 탱크+토르 조합은 아시다 시피 엄청 느리고 완성힘든..

2.피지컬 싸움이 살길이다.

바이오닉의 장점...게릴라가 간편하고 소수 저글링 맹독과는 수지 맞는 싸움을 해줄수 있다. 

즉 대부대의 한방 진군이 아닌 저그가 병력을 3갈래 4갈래로 나누게 해야합니다.  병력을 째다 째다 보면 

쓸때없이 맹독의 희생이 생길때도 있고 드랍쉽 2기분량 마린에게 저글링을 20기 정도만 보냈다가 학살당할때도

있습니다. 

3. 그러므로 바이오닉 업그레이드는 필수.

저그가 방업을 꾹꾹 눌러주는데 그거보다 빠르거나 최소 동타이밍은 되어야합니다. 마린 저글링 기본 유닛싸움은

업글 하나차이가 1드랍쉽 막으러 보내는 물량을 거의 1.5배까지 차이나게 합니다.

4.불곰은 울트라 나오기 이전은  소수만..

어차피 후반전되면 불곰이건 탱크건 한방 교전은 맹덕이 다녹입니다. 방패 효용 0프로 땅따땅

드랍쉽에 특히나 4불곰 타는건 정말 삽질입니다. 8마린에 비해서 저그전 너무 못싸웁니다 불곰

5.탱크의 한방 병력 진군은 정말 조심해서...

일단 센터쪽의 멀티 행요는 절대 털리면 안됩니다. 탱크는 여기 지키고만 있어도 바이오닛의 기동성을 이용해

서 거점이 되어줍니다. 한방 러쉬를 가서 승부를 보는것 보다는 그전에 3갈래 4갈래의 소수병력 싸움한다음 

최후의 한타 치는게 좋네요. 괜히 모드 풀었다가 탱크까지 쫙 잡히고 그르친게 한두판이 아닙니다.

바이오닉이 싸우다 죽어도 바이오닉은 1분이면 다시 200 만들수 있지만 탱크는 복구가 힘들죠. 바이오닉이 죽어

도 탱크가 행요주변에서 버텨주면 계속 멀티태스킹 싸움 할수있습니다.

결론: 저거 다 피해없이 막는 수준의 유져분들도 많으실껀데...

제 점수대 쯤에선 아직 없는듯... 멀티태스킹 싸움은 

막는쪽이 좀더 난이도가 있으니깐요.  

현실은 멀티태스킹 싸움걸면 내가 밀림

깨닮음 = 깨닫음 + 닮음

불곰을 소수만 섞다니요.. 저는 우선 천삼백대 저그구요 불곰과 해병의 맹독 대비 몸빵률이 굉장한 차이를 보이기때문에 테란이 불곰량에 따라 엄청난 부담 차이가 있어요 해병 주력의 병력은 맹덕 소수 바퀴 저글링으로 전혀 부담이 없기 때문에 남는 가스를 테크와 업으로 전환할수 있죠 게다가 불곰량이 적으면 중장갑인 바퀴량을 늘릴수 있어 탱크와 해병을 상대하기도 보다 수월해 집니다 불곰은 항시 주력이 되어야 한다고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