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가
처음으로 진출한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을 일컫는 단어. 이것을 달성한
프로게이머를
로얄로더라 부른다.
로얄로드는 양대 방송사가 각자 자기들 리그 기준으로 따지기 때문에, 말 안해도 양대리그를 따로 친다. 따라서 여기서 파생된 개념인
옐로로드 또한 당연히 양대리그를 각각 따로 판정한다. 양대리그를 따로 친다고는 하지만 어쨌든 생애에 최대 2번밖에 없는 기회이므로 로열로더가 되는 것은 무척이나 어려운 일.
첫 진출이라는 조건이 있지만 꼭 신인들에게만 한정된 명예는 아니다. 대표적으로
마재윤이
로열로더가 되었을 때 그는 이미 3회 우승에 5회연속 결승진출의 기록을 가진 거물이었다. 또한 임요환과 이윤열도 적어도
스타리그에서는 신인이고 로열로더였지만 당시 산재하던 수많은 다른 리그들에서는 결코 신인이 아니라 이미 정상급 게이머 중 한
명이었다.
로얄로드라는 말을 먼저 쓴 쪽이
온게임넷이기 때문에 초기에는 로얄로더라 하면 처음 진출한 "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프로게이머들만을 일컫는 단어였지만, 현재는
온게임넷 스타리그와
MSL의 양대 메이저 구도가 정착되었기 때문에 처음 진출한
MSL에서 우승한
프로게이머들도
로얄로더라고 부른다.
"
1회 대회의 우승자를 로얄로더로 인정해야 하는가" 라는 논란이 있다.
스타크래프트 갤러리에서도 찬반양론이 팽팽하기 때문에 여기서 결론을 내리지는 않고 그냥 패스.
김원기는 로얄로더? 안로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