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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0-03 15:49:43 KST | 조회 | 3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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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m=실력 이런거 절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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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1 고수들이 apm이 날라다닐 정도로 빠른 것은
너무나 불편한 인터페이스 때문에 필요한 것을 다 해주려면 엄청나게 빠르게 움직여야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필요한 것을 다 할 정도의 apm은 종족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300~350정도면 다 할 수 있습니다.
물론 300~350이면 꽤나 높은 수치긴 하지만요.
다만 스타일에 따라 엄청난 속도의 컨트롤이 필요한 경우
점점 apm이 빨라져서 선수에 따라 평균 apm이 500에 육박하는 선수들도 있는것이지
apm=실력이 되는게 아닙니다
머리속의 전략을 실행하는데 필요한 apm이 엄청 높아서 못 따라가는 경우엔
프로게이머 중에선 노력으로 100~200씩 끌어올린 사람들도 있구요.
거기다가 apm=멀티태스킹 이라고 착각하는 분들이 있는데 서로 다릅니다.
실제로 택뱅리쌍의 송병구(과거) 선수나 진영화 선수의 경우 손이 많이 느린 편인데
교전시 컨트롤이 부족하거나 멀티태스킹이 부족한가? 이건 결코 아니죠.
또한 스2는 인터페이스가 편해져서 apm이 절대 실력의 척도가 될 수 없습니다.
김원기 선수가 이번 GSL 우승할때 평균 apm이 150~170 정도 셨다는데
원래 김원기 선수가 손이 느린 선수인가?? 그건 절대 아닙니다.
스1에서 저그가 150~170이면 준프로 근처도 못갑니다
실제로 김원기 선수 스1 프로 하시던 시절엔 350가량 됐었다고 알구 있고요.
김택신빼고 인간이 할 수 없는 컨트롤을 하니까여.
하물며 인터페이스가 편해진 스2야 말할 것도 없습니다.
RTS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잘 준비된 전략, 상황에 대한 판단력, 그에 따른 운영능력, 시시때로 필요한 심리전 등등
+ 머리속의 게임을 실제로 수행할 신체 능력 <- 이게 멀티태스킹+apm이죠.
apm=실력이 아니고 아주 일부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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