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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0-02 22:20:51 KST | 조회 | 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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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티비 PD입장에선 최고의 시나리오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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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전반을 다해먹은건 테란과 토스지만 결국 마지막엔 저그가 왕관을 가져간다
강자로 구분되던 토스나 테란이 아니라 첫 우승자가 저그가 됨으로써 시즌1이 흥했고
이것은 임요환이 약자이던 테란으로 우승함으로써 부흥을 꾀한것과 같은 맥락
현재 기세를 이어나가면 김원기 제2의 임요환
장기적인 흥행카드로써 이만한게 없을거 같네요
매치 중간중간 삽입한 뒷담화나 하이라이트 편집도 처음엔 욕하면서 보다가 '어 재밌네?' 이렇게 변하게 되는듯
이러고 보면 곰티비 온게임넷 잡아먹을 준비 단단히 한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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