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Coldviole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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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0-10-02 17:11:48 KST | 조회 | 184 |
| 제목 |
모병제도 어떻게보면 예쁘게 포장한 노예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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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나왔던 '정의'란 책 아시나요? 하버드 법대 강의 교수가 썼다고 광고때려서 한동안 베스트셀러였죠.
그 책에서 나오는게 모병제 이야기인데... 자세하게 들어가면 한도 끝도 없이 글을 쓰게되고 요약하자면:
1) 사람들은 자신의 육체적 노동을 줄이기 위하여 돈을 벌어서 인력을 샀다 (노예)
2) 미국은 노예제도를 없앤 이후 한 가구당 한명씩 군대에 징병되야하는 시스템이 있었는데 이 '영장'을 팔수가 있었다. 즉, 돈이 많은 사람은 남에게 비싼돈을 주며 대리 입영이 합법적으로 인정이 되었음. 하지만 이것도 따지고보면 노예 시스템. 왜냐? 저 입영장을 사는 사람은 절대로 자기가 군대가고 싶어서 가는게 아니라 집안이 패망하거나 거지, 밑바닥 인생을 지내는 사람들로 더 이상 좋은 인생을 살 수가 없어서 가는 것이었기 때문. 즉 "자 이제 너가 노예로 팔려나가지는 않아. 하지만 너가 할건 노예밖에 없어. 그런데 하기 싫으면 안해도 돼, 강제로 시킨건 아니야"
3) 그 이후로 말이 많아진뒤 현재의 모병제 시스템을 갖추게 되었는데 이것도 예쁘게 포장했을뿐, 모든 사람이 한번씩 징병되는 대신 "세금"을 내서 입대말고는 할게 마땅히 없는 인력을 대신 목숨을 담보로 건 육체노동을 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노예제도와 다를 것이 없음. 단지 옛날에는 1가구에서 1명의 노예를 샀다고 가정하면, 현재는 100명이 노예비를 '세금'이란 구실로 내서 100명의 노예를 고용한 셈.
아니 그런데 어쩌다 이런 얘기가 나왔지 비슷한 얘기가 있어서 글을 쓰기 시작한 것 같아요
스2 이야기 : 해병은 명예도 이름도 없는 고기방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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