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청동날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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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0-02 16:25:12 KST | 조회 | 297 |
제목 |
타블로까는거 외국살면 어쩌고 하는거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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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거주중인 유학생입니다.
유학온지 꽤 시간이 됬고, 지금 Fullerton, CA에서 거주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가서 한국 살면서 괜히 난리치는거 아니냐 따질 거 같아 먼저 인증합니다)
타블로 문제에 대해서 자세히 찾아보지는 않았지만,
제가 확실하게 읽어보는 글들이 있습니다.
'외국에서 살고 있었다면 분명히 타블로 문제 이렇게 안봤을거다'
아무래도 궁금하죠. 제 본인이 외국사는데 제 의견을 이미 예지했다 주장하는거 아닙니까.
그래서 들어가보면 타블로에 열등감을 느끼고 있는 대다수의 한국인이
넓은 마음으로 우수한 인재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라는 글이 본 내용인듯 하던데...
헛소리를 하세요. 외국에서라도 공인이 사기치면 문제가 되고, (오히려 심각합니다)
애초에 외국에서 '나 스탠포드 나왔음 ㅋㅋ'하는 사람들 전문가 제외하고는 없습니다.
사실상 전문가라고 해도 Ph.D 나오면 어느 대학인지 신경안쓰는 경우 많고요.
한국처럼 대학 줄세워서 몇위 안에들어가면 되는 그런 시스템이 아닙니다.
타블로가 천재여서 스탠포드에 들어갔는지 안들어갔는지는 솔직히 관심없습니다.
관심이 있다면 오히려 군대 문제 쪽일지도?
다재다능한 천재라면 예능에 능력이 있어도 그리 놀랍지 않고요.
단지 어처구니가 없는건 살고 있지도 않은 외국 드립 쳐대면서
'니들 양민들은 타블로의 위대한 뜻을 이해하지 못한다'라는 소리하는 겁니다.
헐리우드에서 대학 어디나왔다고 이야기했다가 논란 생기는거 본적이나 있습니까?
당연히 없죠. 대학 어디에 나왔던 간에 본인이 '일'만 잘하면 된다고 신경쓰니까.
오히려 웃기는건 타블로가 '어느 대학나왔다'라고 자기 선전할때 써서 문제가 된거고
그걸 옹호자나 팬들이 제멋대로 외국에서라면 인정했을 것을... 하고 이해하는게 과관입니다.
외국 살고 있는 제 눈에는 오히려 타블로의 휘광에 무릎 꿇고서는
비굴하게 '오 타블로님'하는 것 같습니다만?
사실상 문제가 되는 부분은 관련 서류나 자료를 찾아서 진위여부를 확인하면 될일이지
정치하는 것도 아니고 무슨 상대방의 인격분석을 하고 있는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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