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임요왕 (113.131.xxx.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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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0-01 12:08:42 KST | 조회 | 114 |
제목 |
테란 대 저그에서 견제이후 정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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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환이형의 친초를 기다리며 월급도둑중인 악질임빠 임요왕입니다
테란의 현재 저그전 정석 패턴인 견제 이후 마린+토르+탱크은 요즘 정말 잘 안먹히는거 같습니다.
요즘에 화염차에 당하는 저그를 찾아보기 힘들 뿐더러
밴시 역시 큰 피해를 주는 일이 드뭅니다.
과일장수님과 맹덕어멈님의 대결에서 과장님이 그러한 피해를 입은 일은 요즈음의 연승전등의 분위기와
과장님의 실력을 감안하면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라 할만합니다.
덕분에 저그는 4~5 바퀴에만 가스 소비+감시 군주2마리에 소비 한후에 바로 뮤탈을 뛰우게 되는데
뮤탈체제는 일반적으로 테란이 미네랄 800+가스 100 을 방어에 쓰게하고 토르 2기 이상을 강제하게 합니다.
그사이 저그는 지상유닛 방업과 원심고리업, 상당숫자의 맹덕을 모을수 있게 합니다.
또한 원심고리업 맹덕의 존재는 5기 가량의 탱크를 강제하게 되어 테란은 결국 울트라가 나오냐 못나오느냐의
타임어택을 하게되고 최근 테란분들이 저그전이 매일 같이 빡셔진다 라고 하는데는 이런 이유가 있습니다.
김성제님의 이형주님과의 1경기를 보면 알듯이 딱 30초만 늦어도 필패하게 되는 (30초만 지연되었어도
갖춰진 6기 이상의 울트라 + 쌍 방업 타이밍에 상대할뻔했죠.)지라 저같은 양민 테란은 부담이 큽니다.
그래서 전 요즈음 견제의 모션을 상당히 생략하고 뮤탈 이전 타이밍에 최대한 피해를 주거나 끝내는 한방
러쉬류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뮤탈이 뜨면 맹독충 충분한 숫자 확보및 저그의 제 2멀티는 확정적이므로
테란이 제공권 없는 상황에서 드랍쉽 작두질 해야하는게 너무 불안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한방러쉬의 확률이 최근 엄청나게 높아졌습니다. 뮤링링이 정석화 되면서 바퀴의 숫자가 매우
줄었고 저그분들이 중후반 이후에 힘을 실는 운영에 힘쓰고 있기에 1타이밍 저글링 대량 생산을 능가하는
한방 물량을 확보하기만 하면 날로 승리를 가져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쓰는건 초반 7마린 7일꾼 벙커 치즈러쉬
불곰8+염차6+일꾼6~7 스팀타이밍 러쉬
염차 다수 보여주며 빠른 번식지 뮤탈 테크 꺼려하게 만들며 마린+염차+밴시 러쉬
등등등 오버로드 찔러 넣기만 잘 방지하면 제 경우엔 정석보다 훨씬 승률이 좋더군요.
정석 요즘 안먹혀서 힘든 분들은 당분간 날로먹기의 세계로 오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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