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의 일정이 경기 질에 도움이 되나?

작은달: 연습 많이 했어요?

 

김태환: 아뇨. 공부한다고 전혀 못 했어요. 시간도 하루뿐이었고.

 

작은달: 경기 어떻게 하시려고요 4강인데..

 

김태환: 4강이면 많이 왔죠. 16강부터 자신 없었어요. 그래도 이전엔 준비할 시간이 조금은 있었는데 이번엔 전혀 못했네요. 그냥 편하게 하려고요.

명색이 4강전인데 준비할 시간이 전혀 없어서 그냥 나올수밖에 없는게 현실..

내년부터 GSL은 년 5회라 좀 낫긴 하겠지만 이번년도 GSL은 연승전 강화판 정도밖에 기대하기 어렵겠군요..

 

어차피 잘하는 놈들은 잘함.. 연습 오래 한다고 더 잘하는거 아님.. 공부랑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