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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9-28 20:18:24 KST | 조회 | 2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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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 꼬우면 테란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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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김성제와의 일문일답
- 힘든 상대를 꺾고 4강에 올랐다.
▲ 내가 생각했던 방향으로 경기가 흘러가서 기쁘다. 3세트 연습할 시간이 없어서 못했는데 2대0으로 이겨서 너무 기쁘다.
- 1세트에서 상대가 공허폭격기를 사용했다.
▲ 나와 연습을 주로 한 이형섭 선수가 공허폭격기 밖에 사용하지 않는다. 그 선수와 연습하면서 공허폭격기에는 면역이 되어 있었다.
- 2세트에서는 지속적으로 전투를 시도하면서 경기를 풀어갔다.
▲ 2대0으로 끝낼 생각이었다. 내가 멀티를 하지 않고 타이트하게 운영했기 때문에 상대에게 멀티를 주면 안 된다는 각오로 압박했다.
- 4강에서 어떤 선수와 경기하고 싶나
▲ 프로토스가 편하다. 김상철 선수와는 경우 평소 전략을 주로 주고받아서 경기하기 까다롭다.
- 프로토스로 플레이 하는 것을 바라는 팬들도 있는데
▲ 프로토스가 스타1에 비해서 너무 좋아져서 프로토스로 해도 좋았겠지만 내가 종족을 택할 때는 내 주변에 테란이 없어서 나라도 테란을 하자는 생각으로 종족을 선택했다. 이미 익숙해져서 이제는 바꿀 생각이 없다. 지금은 테란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스타1 게이머로 활동할 때 테란이 너무 좋다고 투정을 부리면 (임)요환이 형이 그럼 나보고 테란을 하라고 말하곤 했다. 그런데 지금 스타2에서 테란을 하면서 그 기분을 느끼고 있다. 테란전이 가장 힘들 뿐 다른 종족전은 할만 하다.
- 게이머 생활하는 동안 최고의 성적을 냈다.
▲ 입상의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이 많은데 아직은 참가를 많이 하지 않은 것 같다. 그래서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고 해서 내가 잘한다고 느낄 것 같지는 않다. 앞으로 강자들이 더 많이 나올 것이기 때문에 이번 대회 우승으로 만족할 수 없을 것 같다.
- 이제 5전제를 해야 하는데
▲ 기본기와 심리전의 싸움이 될 것 같다.
-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 지금껏 연습을 도와줬던 모든 팀원들에게 고맙고 꼭 우승해서 보답하도록 하겠다. STARTALE팀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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