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Black_Mari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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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0-09-26 01:58:02 KST | 조회 | 205 |
| 제목 |
[괴담] 문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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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쾅쾅쾅쾅! ]
.. 또 저 소리가 들린다.
며칠 전부터 누군가가 문을 마구 두드리고 있다.
하지만 나가보기에는 너무 무서웠다.
울음이 나오는 것을 간신히 참으며 남편이 퇴근하기만을 기다렸다.
남편이 퇴근해서 집에 오자, 나는 남편을 붙잡고 울었다.
사정을 얘기하니, 남편이 나를 따뜻하게 위로해주었다.
[ 그런 일이 있으면 말을 해야지.. 걱정마, 내가 수를 써볼께. ]
다음날 남편은 갖가지 자물쇠와 문고리를 가져와 문에 달았다.
어찌나 그 수가 많던지, 밖에서는 절대 열 수 없을 정도였다.
그 날 오후에도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울렸으나, 안심이 된 나는
남편을 기다렸다. 그 때, 남편의 전화가 왔다.
[ 자물쇠 상태는 어때? ]
[ 괜찮아, 이제 저 사람 걱정은 안해도 될것 같아. ]
[ 다행이야. 그 자물쇠는 정말 튼튼해서 아무도 못 들어올거야. ]
남편이 웃었다.
[ 대신 나가지도 못하겠지만. ]
스타 2 이야기 - 맹독충은 긔엽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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