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KLDQ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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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9-25 13:01:36 KST | 조회 | 133 |
제목 |
저그의 우승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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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스1때 저그로 종종했던 인연으로 홍,마,이 의 빠가 되었었더랬죠.
코카콜라배 이전엔 중계를 안봐서 저그의 세상은 본적이 없었고,
내가 보는 저그는 항상 약자의 입장.
그래서인지 저그의 선전은 나에게 항상 짜릿함을 안겨줍니다.
어제했던 GSL 과일장수님의 울트라를 보고 나도 모르게 박수를 쳤더랬죠.
내용이야 어찌되었던 어제 봤던 울트라의 포스는 감동이었습니다.
지축을 울리는 울트라의 발자국 소리에 지진이 나면서 터렛이 무너지는 그림을 연상해버렸으니까요.
설사 친구들에게 매일 지더라도 저그를 해볼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예전에 그렇게 싫어하던 임요환이나 이윤열 같은 올드가 나타난다면...
올드 응원할랍니다.
그래도 왕고참인데 후배들에게 귀감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어느날 어느경기에서 둘 중에 한명의 눈물을 혹시 본다면 나도 울어버릴까봐 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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