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 발매 직전..
2. 퍼블리싱
아무리 블리자드가 날고 긴다 해도 MMORPG의 M자도 모르는 회사입니다.
개발한적도 없고, 운영한적도 없으니 당연하지요.
한번팔고 끝나는 패키지와 달리 MO(or MMO)게임의 공통점은 '운영'이 상당한 역활을 끼칩니다.
이게 블리자드의 가장 큰 고민입니다. 이때 블리자드는 욕나올만한 짓을 하나 합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MMORPG가 발달한 나라인 한국으로 옵니다.
그리고 와서 "WOW 퍼블리셔 구합니다."라고 말합니다.
국내 게임회사들은 미친듯이 달려듭니다. 블리자드가 국내 게임계에서 어떤 존재인데 그냥
넘어가기는 쉽지 않겠지요. 그리고 경쟁이 치열할때를 이용하여 국내 게임업체들의
운영 노하우 다 빼가고 결국 운영은 블리자드 코리아가 담당하게 됩니다.
(어떤 방법인지는 대충은 설명할 수 있으나 그렇다면 너무 장문이 되기떄문에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정 궁금하시면 검색하시길..)
이때당시쯤 이 소식을 접한 국내 게이머들은 블리자드를 산랄하게 속된말로 '깝니다.'
뭐 기존에도 스타크래프트때부터 반감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도 있었지만
이때쯤에 국내에서 게이머들은 크게 두 분류로 나눠집니다.
온라인 게임운영, 특히 서버 기술은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다. 그걸 내주자는게 말이되냐?
라고 주장하는쪽과
그냥 재밌으면 장땡이지, 그리고 리니지시리즈 클론밖에 더있냐?
라고 주장하는쪽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전자입니다.)
어찌되었던 이런 불미스러운일이 시간이 지나면서 어느정도 없어지고
2004년 11월 12일 OBT를 시작하고 2005년 1월 18일날 상용화를 시작합니다.
7. 극비 프로젝트? 블리자드 차세대 MMORPG 개발
2007년 12월 12일, 블리자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어느 유저가
'그동안 모집한 개발 인력으로 보아서는 Space of Starcraft나 디아블로 온라인이 나올 가능성이 있지 않나?'
라는 글을 올립니다.
어느 한 유저는 이렇게 반박합니다.
'could just be additional manpower for Wrath of the Lichking'
- 와우 2번째 확장팩을 위한 개발 인력 모집일껄?
그러자 Drysc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블리자드 직원이 직접 반박합니다.
'No, It is an unannounced Next-Gen MMORPG
-아닙니다, 그것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차세대 MMORPG입니다.
And that doesn't mean an expansion for World of Warcraft either.'
-그리고 그 게임은 워크래프트의 다른 확장팩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