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토끼해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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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9-25 10:31:23 KST | 조회 | 628 |
제목 |
1200점 찍고 폭풍연패 후 밸런스 징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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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 vs 저그에서 테란이 유리한 거 맞습니다 이건 이의 없음
그런데 테란 vs 토스에서 자꾸 테란 우위라고 하는데 전 아무리 공평하게 보려고 해도 5:5 같거든요
물론 1000점대까지는 토스 한번도 무서운 적이 없었고
지금 생각해보니 토스가 4차관 올인할때 빼고는
토스전에서 져 본 기억도 없네요. 서로 조금씩 부족할때는
테란이 많이 유리한건 저도 인정합니다.
아무래도 칼자루를 테란이 쥐고 있어서
벤시,료선 기동성을 이용해서 견제 들어가면
막아야 하는 토스 입장에선 정신 없기 마련이고
특히 서로 초보일때는 부대지정도 꼬이고 병력배치가 적절하지 못해서
손해를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연출됩니다.
여기서 이득을 보고 나면 테란이 불곰 다수+바이킹+소수공성전차
몰고 나오는 타이밍에 막을 수가 없죠.
이게 테란의 강점인데
제가 1200점대 토스유저분들이랑 하면
견제하면 하는 쪽이 반 이상 손해를 봅니다.
적절하게 유닛 배치해놓고 감시탑 정령 해놓고 있으면
초반 기동성의 장점을 활용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물론 이건 토스가 잘한다는 전제하에 얘기입니다.
(거듭얘기하지만 서로 초보일때는 이걸 토스가 막기 무지하게 힘듭니다.)
반대로 토스는 수정탑 여기저기 건설하면서 광전사로 정찰도 지속적으로 하고
불사조 한 두기 뽑아서 오히려 테란보다 뛰어난 기동성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극초반에 입구를 파수기 때문에 뚫을 수도 없습니다.
어리버리한 토스들은 역장 잘못써서 뚫리기도 하는데
점수대 높아지니까 그런거 얄짤 없습니다..
결국 초반에 압박하려다가 병력 해만 보기 때문에
최소 의료선이나 밴시까지는 테크를 타고 견제하거나
아니면 테크를 배제하고 빠른 멀티를 가져가야 하죠.
그런데 사실 이렇게 플레이하면 토스에게 거신이나
고위기사를 뽑을 시간을 주게 될 수 밖에 없고
거신,고기 나오기 시작하면 정면힘싸움에서 테란이 밀리는건 당연한 거구요.
고철 처리장이나 델타사분면처럼 의료선견제가 쉬운 맵에서는 테란이 좀 유리할 수도 있는데
일반적인 맵에선 점수대가 올라갈수록
(최소 1200점이상) 토스가 유리해진다고 생각합니다.
곽한얼 선수랑 인스네어 선수가 뛰어난 력을 보여주면서
토스들을 격파하고 있어서 제 말은 별로 신빙성은 없지만
개인적으로 느끼는 바를 적어보았습니다.
점수 쓸데없이 높아지니까 게임이 재미도 없고
테테전 나오면 서로 날빌쓰기 바빠서 잠시 게임 접어야겠네요
전 본업인 와우로 인생퇴겔하러 가겠습니다 ㅋㅋ
그럼 모두 즐겜하시고 건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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