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그냐 아니냐를 따질 때

결국 버그인지 아닌지 판명할 수 있는 가장 직접적인 근거는 '블리자드의 의도' 입니다.

 

즉 블리자드가 다음 패치때 버그 수정을 어떻게 하는지 지켜보기전까지는 '단언할 수 없습니다'

 

버그가 오래되었는지 안되었는지의 여부(즉, 1.1패치 이전부터 있었든 안있었든)

 

저그가 밸런스상 약세였는지 아니었는지의 여부

 

이 모든건 수없이 다양한 스플래쉬유닛중에 유독 울트라리스크에게만 다르게 적용되어있는 이 스플래쉬범위가

블리자드의 의도에 의한 것인지 아닌것인지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되지 못합니다.

 

저그가 약했으니 블쟈가 그런식으로 뒤를 봐줬다?식의 논리도 말이 안되고

그냥 오래된거니 블쟈가 뭐 그리 오래 버그를 두고봤을리도 없고 이건 블쟈의 의도상 버그 아니다 라는 논리도 말이 안됩니다.

 

블리자드가 버그를 오래두고봤는지 안두고봤는지, 버그발견능력이 있는지 없는지는 여기서 쉽게 판가름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아무리 전문가라고 하여도 실제 블자내에서 일하는 사람이 아닌이상 그들만의 제작기반이나 환경을 다 고려한 판단을 내릴 수는 없지요.

 

 

결론은, 정확한 블자의 의도가 드러날때까지(공지를 통해서든 패치노트를 통해서든) 울트라 스플범위가 버그인지 단정지을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밑에 글에 판정남요. 의도라고

밑에 글 보세여 이미 버그아닌걸로 판정되는 분위기입니다 겔럭시 에디터로 보면 의도한거 맞습니다. 계속 버그라고 우기셧죠? 버러우 하세여

블쟈가 에디터에 넣고 게임만들때까지 스플방식이 다른걸 몰랐을꺼라는 의견은 대체...

갤디터 데이터는 게임 데이터와 제작과정에서 어떠한 연관이 있는지 저는 잘 모르겠어서 뭐라고 더 말은 못하겠네요. 그런데 대부분의 경우 게임상의 버그는 갤디터에도 그대로 반영되어있지않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