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플라토닉토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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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9-24 20:33:09 KST | 조회 | 246 |
제목 |
과장 vs 맹덕의 3경기는 정말 정찰의 중요성을 알게 해준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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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멀티 이후는 다 공성모드로 만들어 놓으니 스캔이 남아돌 턱이 있나..
토르좀 모아서 나갈려고 시간을 주긴 줬는데....
과장이 아얘 '아 몰라 지면 지는거니 배째'하고 그냥 병력 아얘 없이 드론만 죽어라 찍어서 최단 시간내에 충분히 확보했지..
그거 확인하니 저그 드론을 의외로 별로 못잡았다고 착각하고 병력이 쳐들어 올걸 대비해서 적은 수의 토르를 업그레이드 하면서 수비를 한거지..
어차피 자기가 유리한건 아니까....
그런데 여기서 김원기는 한번더 배를 째지... 풍광을 먼저 먹으면서 김정훈이 풍광역시 먹는거 보고 '200모아서 쳐들어 올려나보다'라는걸 직감적으로 간파하고 한번더 배를 짼거지.......
김정훈은 상대 이름값에 좀 쫄은것도 있고, 200대 200싸움 하면 안질 자신이 있었던거 같은데(자기 회전력이 더 좋을줄 알았던듯..)
이미 토르는 모인 상태인데...
토르를 다 알다시피 겁나게 느린 놈이지.. 그러니 한방 러쉬가 강력하게 들어가는건 들어가더라도, 거기까지 도달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
여기서 토르 그만모으고 가기도 어정쩡하고, 안가기도 뭐하고.. 해서 상대 멀티나 체크했는데..대략 자기랑 비슷한거 보고.. '회전력'으로 승부할 생각이어던거 같은데.......
풀업된 토르 다수 모았으나 저그가 울트라나오기 시작하면서 끝난거지 뭐....
김원기가 배 째는 타이밍이 완전 도박수였고, 그게 성공 하고나서는 '100프로 승리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이 없었던 김정훈이(도대체 왜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는 몰라도) 주저 주저 하다가 타이밍 다 놓치고 결국 울느님 뜨면서 어이없이 역전패......
그래도 보는내내 땀이 났다 ㅋㅋ 울느님 뜰때까지 조마조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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