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철가면z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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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9-22 03:12:58 KST | 조회 | 227 |
제목 |
프저전 밸런스 맞추기가 참 어려운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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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저프전 언밸런스의 가장 큰 문제는...
저그의 물량이 플토의 스플레쉬 데미지와 역장을 무시할정도로 넘쳐나지 않는다는 것일테지요...
오히려 차관과 시간증폭으로인하여 물량까지도 저그와 비등비등하거나 능가하는 상황까지 옵니다...
일례로 플토의 대 저그전 강력한 빌드중에 하나인 '포지더블넥'은 심시티를 잘하는 플토유저라면 초반에 앞마당을 먹지않고 14풀 발업 빌드로 피해를 주려고해도 피해주기가 힘듭니다. 그렇다고 2게이트 푸쉬카드를 베재하고 앞마당을 먹자니... 2겟 푸쉬질럿이나 전진겟에 그냥 무너지게됩니다..
포지더블넥을 보고 저그가 같이 일벌레를 째도 2시간증폭 프로브 뻠삥과 다를바가 없이 됩니다. 전혀 일벌레가 프로브 숫자에 비해 압도적이지 않다는 이야기지요... 스1때는 저그가 프로토스보다 멀티를 1개정도 더먹으면서 어느정도 싸움이됬고... 이제동의 뮤탈로 하이템플러 끊어먹기컨트롤로 플토의 진출타이밍을 좀더 늦출수가 있어서 그사이 멀티를 더 먹을수도있었죠...
스1 프저전에서는 저그전 활용할수있는 대 지상전 스플래쉬유닛이 사이오닉 스톰과 리버, 아콘뿐이었습니다. 이 세가지 유닛은 모두 기술적인 유닛으로 컨트롤을 요구했죠. 그러나 사이오닉 스톰은 무한이 아니며... 리버는 정말 손이 많이가는 유닛이고... 아콘은 상황에따라 적절하게 뽑아주어야했죠... 지금처럼 '거신만 나오면 땡'의 개념이 아니었습니다.
여기에 프로토스는 '역장'이라는 무시무시한 기술까지 생깁니다. 저그에게 추가된것은 사실상 퀸의 '알까기'뿐이라고 봐도 과언이아닙니다. 바퀴를 얻었지만 인구수가 2가되어 그렇게 효율적이지 않으며 그대신 럴커가 삭제됬고 대 거신을 카운터할수있었던 좋은유닛인 스커지는 아예 삭제되고 타락귀라는 비효율적인 유닛이 추가되었습니다. 프로토스는 대저그전에 엄청나게 진보한셈이지만... 저그는 오히려 '퀸알까기'만 얻었을뿐... 퇴보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죠..
하이템플러의 사이오닉 스톰하향은 '거신'이란 유닛때문에 묻히게됩니다. 왜냐면 이 '거신'이란 유닛은 스1의 '리버'처럼 극한의 컨트롤을 요구하지않습니다. 그냥 어택당하다가 맞는다 싶으면 뒤로 빼는 컨트롤이 전부입니다. 편해진 스2의 인터페이스도 한몫을하지요. 그런데 '역장'까지있습니다.
이 프로토스의 '역장'이라는 기술은 대 테란전에도 강력하긴하지만... 사정거리가 짧은 유닛 일색인 저그에게는 거의 '사기'와도 같은 효율을 보입니다.
이 '역장'은 프로토스가 저그를 상대할때 '일시적 무적상태'를 가져다줍니다. 왜냐구요? 역장이 쳐지면 프로토스유닛은 공격을 할수있고 저그유닛은 뺑뺑 맴돌기만 하는 상황을 가져다 주기때문이지요. 그렇다면 여기서 플토유저들은 '아니 역장쳐졌으면 뒤로뺏다가 역장 없어지면 다시 싸우면되지'하지만... 그 빼는동안에 죽는 저그유닛이 한둘이 아니며 역장의 마나소모는 50에 불과하여 뒤로뺏다가 싸워도 또 역장이 쳐지게됩니다. 그리고 점막밖에 히드라는 매우 느려서 쉽사리 도망치다가는 그냥 다죽고 싸우니만 못하는 상황이 생겨버리게 됩니다.
저그한테 플토의 스플레시 유닛을 카운터할만한 유닛이 나오지않는이상... 어떻게 패치하든 저그는 프로토스상대로 어려운 싸움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역장과 거신이 있는한은요.
바퀴 인구수가 1이되면... 밸런스 문제가 아니라 저그는 그냥 바퀴만 뽑게되는 양상이 많아질것입니다. 게임이 단조로워 진다는 것이지요. 이건 블리자드가 원하는 방향이아니므로 바퀴 인구수가 1이되는 패치는 저그유저들은 기대를 접으시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우실겁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 개인적인 생각은 공허의 유산이 나오기전에는 힘드리라 봅니다.
왜냐면 공허의 유산에서 레어단계에서 플토의 역장을 무력화 시킬수있는 유닛을 준다고 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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