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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9-20 22:30:17 KST | 조회 |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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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아까 들어와서 게시판을 둘러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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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한 선수가 날빌쓴후 게시판이 이러는거보고 참 답답합니다.
다른분들 글쓴거에서도 알수있듯이 날빌도 경기의 요소이고, 상대는 분명 막을수도 있었는데
빌드가 갈렸다거나, 정찰이 늦었다거나 하는 운적인 요소가 겹쳐서 성공하는겁니다.
그래서 재밌어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자기가 응원 하던사람이 지거나, 경기 내용에 기대를 했다거나, 토토를 걸었다거나
했다면 분명 실망하는 부분도 있을겁니다. (전 스타1에서부터 이런부분이 상대의 허를 찌르는 RTS의 또다른 재미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런데 게시판을 보다보면 위에 이유로 그냥 날빌쓴 선수에게
그저 비난과 욕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게 정당하다고 오히려 우기고 있죠? 이런 글들을 보면 참 웃음만 나옵니다.
그 날빌을 쓴게 잘못이아닌,
벨런스를 맞추지 못한 블리자드나,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상대선수에대해,
마지막으로 그 날빌이 쓰인 경기에 대해 생각, 어떡하면 막을수 있었다 같은.
혹은 그 경기나 게임벨런스부분을 가지고 비판하거나 해야지(날빌을 써서 경기가 재미없었다 같이)
선수를 비난하고, 욕하는 건 옳지 않다고봅니다.
날빌을 준비한 선수들도 그 하나의 빌드를 열심히 준비해온것이고-아닐수도 있겠습니다만-
실패할수도 있다는 부담감을 가지고 하는것 아니겠습니까?
저도 날빌쓰는것 보고 내가 응원하는 선수가 지는것을 보면 실망하고, 화가 나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런것을 말하는것이 아니라
선수에게 비난과 욕을 그저 날빌을 썼기때문에 까는건 하지말자 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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