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dancer99 | ||
---|---|---|---|
작성일 | 2010-09-20 13:16:34 KST | 조회 | 266 |
제목 |
114 상담원..
|
제가 아는 사람이 114 상담원입니다..
그래서 이래 저래 들은게 많은데..
별의 별 사람들이 다있다는거죠..
전화 걸고 다짜고짜 반말에 욕부터 날리는..
일단 뭐 욕질은 기본이고..
전화 번호 물어보고..안내해드리겠습니가 고객님..잠시만 기다려 주세요..그리고 한 2초 지났나..
씨발!! 왜 이리 늦어 빨리 빨리 안내 못해? 하고 2~3초를 못기다려 욕작렬..
어린애들이..대뜸걸어서 반말 찍찍..등록된 번호가 없다고 하면..뭐야? 상담원이 그것도 몰라? 장난해?ㅋㅋㅋ 뚝..
술쳐먹고 길거리에 쓰러져서 119불러달라..
옆집개가 짖는데 112에 신고좀 해달라..
핸드폰이 망가졌는데 교환해달라...
전화 걸어서 하악~ 하악~ 으흐흥~
귀 어두운신 노인네들 전번 안내해드리면.. 뭐? 어? 어디라고? 안들려! 뭐? 뭐시기?
이외에 기타등등..
보통 신입이나 연차수가 적은 상담원은 꾹꾹 눌러참으면서 상담을 다합니다..
신고들어오고 클레임 들어오고 안내 잘못하면 급여지급 금액이 달라지거든요.
그러나 연차 좀 올라가고 배테랑(?)이 되면...
같이 배틀 뜨는거죠..
스트레스가 장난 아닌 일입니다..
뭐 어차피 상담원들도 사람아니겄습니까..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