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 떡밥 나와서 말인데

여기서 이런 얘기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 한국어의 아름다움을 온전히 번역할 수 없기 때문에 노벨문학상 불가 -

이건

좀 아니에요

이런 말 하는 사람들은 외국어 문학작품을 읽어보지 않아서 그러지요

프루스트 영시는 어디 한글로 번역되나요

일본어 하이쿠는 한글이나 영어로 제대로 번역되나요

이백 두보의 한시 번역해 놓으니까 멋지던가요

원래 번역이란 게 문장의 아름다움을 살려가며 하기 힘든 거임.

덕분에 고작 7천만이 쓰는

게다가 영어와는 언어체계가 전혀 다른 한국어 문학작품이 불리해지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게 딱히 한국어가 아름다워서 그런 것은 아니라는 거

핥뚧쀍꿣뛃

불리한건 맞는데, 우리나라에 그만한 능력자가 있나;

맞는 말임. 그래도 한국이 인지도가 낮아서 손해보는 건 맞음. 일본같은 경우 생각해보면

프루스트 영시는 영미권 애들 외에 딱히 안먹어주고...
하이쿠를 미친듯이 탐닉하는 한국 사람도 딱히 없고...
이백 두보의 한시도 같은 관점이고...

문학상 같은건 제가 보기엔 힘의 논리겠죠...-_- 많은 사람들이 먹어주는 문화권의 사람이 아무래도 확률이 높은거구요.

근데 그뭐지;; 그 평가하는? 햏들이 한국어 잘 모를것 같은데,
보통 유럽이나 이런데는, 언어가 비슷해서, 사실 타국어 몇개 아는건 기본소양인데

한국어는;;

맞음. 그냥 이말은 자국언어 애널써킹이지 ㄲㄲ 변명도 이런 유치한 변명이 어딨나;;

애초에 한국 문학이 잘 번역되는 것도 아니라서요. 근데 국내에서도 이렇다하게 밀어주는
작가가 없기도 함. 책을 안읽으니깐

ㄴ 자국언어 애널써킹해서 죄송

유치한 별명이면 학교쌤을 까시죠

젊었을때 한국문학쪽에서 이름 있으셨던 분입니다.



일본어 같은 경우는 심사위원들이 직접 공부까지 해서 읽어보는 사람들이 있는반면

한국어는 그렇지 않기에 밀리죠. 힘의 논리에서.

노벨 문학상에서 힘의 논리를 찾다니 참 우리나라 사람들 권모술수 좋아하는 것 같단 말야.

퍼스나콘 / 넵 그건 맞는 말입니다

전 저번에 웬 온라인강사가 "얇은사 햐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 나빌레라" 이게 번역 안된다고 헛소리하던 게 생각나서요.

다른 나라는 그런 문장 없는 줄 아나 -_- to be or not to be 번역해보시지

to be or not to be는 영어권에서도 아직까지 떡밥인데 완벽히 번역할 수 있을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