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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9-19 17:15:28 KST | 조회 | 4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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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빌도 스타2의 재미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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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각하는분 저뿐인가요?
날빌이 없다고 생각해보세요.
모든 스타2 유저가 초반엔 일꾼뽑고 안정적으로 멀티먹으면서 중후반 운영만을 준비할겁니다.
천편일률적으로요.
마치 지금 이영호의 플레이처럼..
이영호가 이기는 경기를 하지만 재미있는 경기를 하지는 않는다는 말이 있죠.
날빌을 당할때 빡치는 것만 생각해서 그렇지,
날빌을 직접 할때는 실패했을때 지지칠 각오하고 하는겁니다.
마치 지난 결승전때 이제동의 4드론처럼요..
날빌을 절묘하게 구사하는것도 실력이지만 날빌을 막는것도 실력입니다.
그리고 적절한 날빌은 극초반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만들며, 지루하게 배째는 플레이를 방지하기도 합니다.
써놓고보니 제가 무슨 날빌애호가 같은데 전 저그유저로서 6드론 한번 해본적이 없습니다.
맨날 당하기만하지ㅡㅡ;; 근데 막으면서 역전하는것도 쏠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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