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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9-19 02:38:42 KST | 조회 | 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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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땐 교회 자주갔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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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5학년떄인가? 그떄부터 시작되었는데 저는 나라는 존재가 언젠간 끝이 난다는 생각때문에
그생각을하면 항상 두려워했던적이 있습니다 사실 지금도 가끔 그렇고요
정확히는 생각보다는 '느낀다' 라고 해야하나
내가 좋아하는걸 볼수없고 만질수없고 내가 하고싶은 생각을 할수가 없고 그냥 아무런것도없는 그런걸
'느끼면서' 그래서 그런것보단 신이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교회에 들르면서 신을 믿었죠
근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머리가 커지고 점점 무신론자가 되어가더군용
사실 우리가 영혼이 있다고 하지만 아무리봐도 우리는 그냥 죽으면 신체가 썩어가고 뇌가 썩어가고
그러면서 흙이 되어가는 존재인데 이렇게 사람이 없어져버리면 대체 어떻게 '존재'자체를 할지 의문
요즘도 많이 그런생각으로 방황함 나는 어디에 기대야 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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