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Black_Mari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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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9-19 00:36:33 KST | 조회 | 263 |
제목 |
[괴담] 분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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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남자 아이가 있었다.
아이는 소지품을 자주 잃어버려서 부모님과 선생님이 늘 걱정했다.
아이가 너무 소지품을 잘 잃어버리다보니, 선생님이 궁리를 하다가
아이에게 ' 오늘의 분실물 ' 이라고 적힌 메모장 하나를 주었다.
그리고 아이에게 그날 잃어버린 분실물을 여기에 적으라고 시킨 뒤,
분실물이 하나도 없는 날은 상을 주겠다고 했다.
그러나 소지품을 잃어버리는 버릇은 잘 고쳐지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날, 방과 후에 메모장을 검사해보니 아무것도 잃어버리지 않았다.
선생님은 아이를 칭찬하며 상으로 아이스크림을 주었다.
아이는 상을 받은 것을 기뻐하며, 얼른 엄마한테 자랑할 생각에 집까지 뛰어갔다.
하지만 마음이 너무 급했던 것일까,
아이는 신호도 제대로 보지 않고 횡단 보도를 건너다 그만 트럭에 치여버렸다.
아이는 그대로 즉사해버렸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경찰이 사건 현장을 조사했으나 시체의 일부분을 찾을 수 없었다.
다음날 엄마가 아이의 물건을 정리하다 아이의 메모장을 발견했다.
열어보니 어제 날짜의 페이지에 이렇게 적혀있었다.
잃어버린 것 - 내 머리
스타 2 이야기 - 맹독충은 긔엽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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