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Black_Mari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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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9-19 00:11:48 KST | 조회 | 358 |
제목 |
[괴담] 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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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였다.
술과 고기를 너무 많이 먹어서인지 갑자기 화장실이 급해졌다.
그러나 집까지는 아직 거리가 있기에
주변에 화장실이 있는 곳이 없을까 하고 생각하다가
근처에 공원이 있다는 것을 생각해냈다.
과연 공원에 가보니 화장실이 있었다.
급하게 들어가보니 두 칸이 있었는데
한 칸은 사용 금지라고 되어있었고
한 칸은 다행이도 비어있었다.
빈 칸에 얼른 들어가 볼 일을 보았다.
그러다 문득 화장실 벽을 보니 공중화장실이 으레 그렇듯 낙서가 많이 적혀있었다.
심심해서 보다보니 한 낙서가 눈에 띄었다.
진한 붉은 색의 글씨로
운명적인 만남
이라고 쓰여있었고 그 옆에는 전화번호가 적혀있었다.
술도 취하고 심심했던 터라 장난삼아 전화를 걸어보았다.
그 순간, 바로 옆 사용 금지인 칸에서 전화벨이 울렸다.
그리고 화장실 문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똑똑똑
" ... 들어가도 되겠습니까? "
예상 댓글 : Ang
스타 2 이야기 - 맹독충은 긔엽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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