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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9-18 17:52:01 KST | 조회 | 1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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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저같은 게임취향 가지신분 있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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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친구들이랑 얘기하다가 왠지 제 취향이 남들과는 틀리다는 느낌이 들어서요
예전엔 중세유럽(판타지제외)이나 SF계열 게임이면 다 OK라는 마인드였는데
정작 문명같은 게임류는 별로 안땡기지 말입니다.
그렇다고 SF계열인 스2가 좋으냐. 싫어하는건 아니지만 진심으로 빠질듯한 취향은 아니란 말이죠.
그래서 내가 진정으로 좋아하는 타입은 무슨 게임일까 하고 뒤적거리다보니
결국엔 중세나 SF계열의 게임에서 치트쓰며 플레이하는 변태치트플레이어 ㅡ,,ㅡ;;
뭔소린가 하면 치트를 씀으로써 무적이나 마찬가지인 상태가 된 후, 정작 상대를 압도하지 않고 차례차례 상대와 대등한 병력을 보내서 가지고 노는 타입을 즐겼던 거죠. ㅁㄴㅇㄹ
신이 되기는 싫지만, 신의 힘을 옆에다 두고 플레이하는 정도?
그러다보니 상대와 진짜 동등한 입장인 온라인게임은 자동으로 피하게되내여ㅋ
당연히 친구들끼리 같이 게임하는 경우도 줄어들고, 결국은 혼자서 집에 박혀 솔로잉 플레이 헠헠
혹시 저같은 취향 가지신분 있나여?
스2이야기 : 위에 약간 언급했는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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