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보니

이번주 수욜날 어떤 교수님 한분이

 

"자 추석이라고 이번 주 금욜날 수업을 휴강해달라는 샛퀴들이 있는데, 내가 다음 수업(금요일, 다시 말해 오늘입니다)을 휴강해야 하는 이유를 앞줄부터 차례로 말해봐" 하셨었죠.

 

다른 애들은 다들 "시골 가야해염" "집안일 있어염" 했는데 저는 그냥 심심해서

 

"그날 스타2 오베 끝나염"

 

했는데...

 

교수님께서 "ㅋ" 하시더니만 결국 오늘 휴강...

 

...근데 웬지 학점이 포풍으로 떨어질 거 같은;;;;;;;

교수님이 사실 플래티넘이였고?

킈 너 재ㅋ수ㅋ강ㅋ

교수님이 사실 스타2 재야고수

마리아// 서..설마!
미나리양// 저주 내리지 마요 ㅠㅠ
댄스오브데스// 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