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ZZongI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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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9-15 15:42:34 KST | 조회 | 421 |
제목 |
스타2 다이아 1000점대 계정삭제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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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50판정도 했고 점수도 1380점까지 올린 계정이었는데
솔직히 오베 끝난다는 소식듣고 '아 이거 계속 할까 안할까' 고민하던중에
무려 3승 24패를 하면서 1100점대로 떨어져버린 후 삭제해버렸습니다.
운영에서 진것도 있지만 대부분이 4인용맵에서 초반날빌 때문에 하기가 싫어져버렸네요.
제가 토스인데
프프전 4인용맵에서 전진 투관문 하고 막서치되면 그냥 지는거고
초반 광자포러쉬 저는 막서치되서 포지 보자마자 아래로 내려가봤지만 이미 광자포 한개 완성되있고...
전진 배럭인데 도대체 어디에다가 지었는지 또 막서치되서 사신 불곰 벙커러쉬에 털리고
해병 벙커리쉬에 털리고
심지어는 델타사분면 센터 젤나가감시탑옆에 대놓고 전진투관문하는사람도 있더군요. 이것도 팔런서치였지만 가로부터 가는 순차서치로 막서치되서 지지
제가 스타1을 대략 10년간 꾸준히 해왔고 스타1상의 레더게임인 브래인레더, 피쉬레더, pgtour, iccup, 네오게임아이,구게임아이 등.... 수많은 레더채널,게임을 해봤지만 이토록 날빌이 심한레더는 처음입니다.
그리고 그 날빌들의 성공률이 스타1보다 압도적으로 높은것도 사실이구요.
스타2는 초반 공수의 유리함차이가 너무 없습니다. 게다가 특정유닛이나 기능들은 그걸 더욱 심화시키죠.
불곰, 사신, 벙커, 벙커회수가 그부분에 한몫하는편이고, 토스쪽은 시간증폭,차원관문이 한몫합니다. 그나마 저그가 눈물나게도 6-7드론산란못 말고는 카드가없네요.
초반맹독충이야 어느정도 점수대가 넘어가면 먹히질 않으니까요.
또 일꾼에 의한 정찰력도 너무 약하죠. 그 부분도 날빌성공률과 빈도수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스타2를 구입할지 안할지 망설였던것도 '나도 이미 점수놀음에 빠진 유저가 아닌가' 싶어서 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확실히 알았죠. 저 역시 레더를 하면서 저도 모르게 점수놀음 유저가 됬다는걸 말이죠.
점수를 복구하기위해 연패가 진행될수록 극단적인 선택을 한다는걸 스스로 느꼈고 즐기기위한 게임이 아니라고 판단되었기에 그냥 삭제해버렸습니다.
그나저나 업적 노가다도 마니 해놨는데 그건 좀 아깝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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