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는 스타라는 게임의 컨셉과 조금 동떨어진 느낌이 나지않나요?

물론 스타2는 스타2니깐 스1과 비교하기 뭣하지만

 

일단 비교해보자면 스타1에서는 토르 대신에 골리앗이 있었습니다.

 

골리앗은 토르보다 저렴하고 인구수도 덜 드니 떼로 나오는 유닛이었죠.

 

스타1이라는 게임 컨셉 자체가 배틀, 캐리어 제외한 거의 모든 주력 유닛들이 개떼로 나올 수 있다는 것이였습니다.

 

스타2도 대부분의 유닛들이 이 컨셉을 그대로 이어받았는데

 

토르만 유독 워크에 마자 같은 느낌이 드는 희한한 케이스입니다.

 

아무래도 워낙 쌘데다 많이 보다보니 미워진 유닛이라서 그런지 유닛 컨셉 자체가 바뀌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들어서요.

 

토르가 크기도 작아지고 스펙도 낮아지는 대신에 지금보다 훨씬 저렴해지고 개체가 많아지면...

 

더 징그러울려나? ㅎㅎ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거신도 그렇잖아요

공중이나 지상 둘 중 하나는 고자였으면 좋겠는데 둘 다 너무 뛰어나요.

그럼 걍 골리앗화 되는거인뎅

왜 골리앗과 토르를 동급으로 생각하시는지....

하긴 거신도 그렇죠. 그런데 거신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아서인지 굉장히 많이 나오는 편이고 토르는 딱 적당히 1,2기정도만 섞어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조금 느낌이 다르네요.

애당초 공격하는 스타일이 다른데 골리앗과 토르를 동급으로 생각하는 것 자체가 이상할수도 있겠네요.

추적자를 드라군으로 생각하고 토르를 몸빵센 골리앗이라고 생각하고 달려들었다가
녹았던 기억이... 추적자4~5개였고 토르1개였는데 토르 절라쎙 ㅠㅠ

토르 대신 골리앗 나오면 테란 입장에선 땡큐 아닌가..

[얼음]감지탑 // 본문에 동급으로 생각된다고 할정도로 오해할만한 부분은 없는 것 같은데... 그나마 비슷한 컨셉의 유닛으로만 생각할 뿐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