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Karsi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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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9-14 21:49:05 KST | 조회 | 333 |
제목 |
프로토스에겐 불사조로 뮤탈 상대하는데에 딜레마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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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조는 보통 둥지탑을 확인했을때 갑니다. 둥지탑도 안보고 무작정 모은다고 해도 상대편이 이미 번식지가 완성된 상태이며, 히드라덴은 왠만하면 올라가있을겁니다. 이런경우는 정말 일꾼 한마리 못잡아보고 불사조가 다 죽을수 있거든요. (피서나온 대군주 두마리 정도 끊어주면 잘한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둥지탑을 봣을때 불사조를 모으면...일단 둥지탑이 건설중이던 완성이던, 뮤탈숫자를 따라갈려면 필히 2스타를 돌려야해요. 1스타 만으론 뮤탈 숫자 못 따라가든요. 제 경험상 이런 경우 뮤탈이 8기정도 나오면 불사조가 3~4기 정도 되더라구요. 이 타이밍은 확실히 피해없이 막을수 있습니다. (못막으면 불사조 뽑은 의미가 없음 -_-;;)
하지만 여기서 부터 문제죠. 불사조를 더 뽑을것인가? 근데 상대가 뮤탈 멈추고 히드라 가면 어쩌지? 그렇다면 불사조를 여기서 멈출것인가? 하지만 상대가 뮤탈을 더 뽑아서 왓다갔다 컨트롤로 내 불사조를 다 잡으면 어쩌지? 그 순간 겜이 끝나는건데? 라는 생각이 플토 유저들 머리속에서 떠돌아요. 때문에 대부분의 플토들은 안뽑다가 망할순 없으니까 8~10기까지 불사조를 뽑게되고, 대부분의 저그들은 불사조보고 뮤탈을 멈추고, 바로 히드라로 체제 전환하고...그러면 뽑아논 불사조는 잉여잉여 거리고....가스는 이미 불사조에다 가서 거신 준비하다 보면 퀴드라 때거지가 달려와서 겜은 끝나게 되죠.
그래서 나온 방법이 점멸 추적자를 이용해서 뮤탈을 방어하는 방법인데요, 사실 이것도 큰 문제가 있어요. 제가 한때 점추로 뮤탈을 막아보려고 발버둥을 쳐봣지만, 일단 점추로 기방을 하겟다는 생각을 가지면 '절대로' 밖으로 못나가요. 나가는순간 프로브 다 털리거든요. 점멸이 아무리 기동력이 좋아봣자 뮤탈 못따라갑니다. 저그가 점멸추적자 확인하면 그냥 뮤탈 모으면서 플토 기지 외각만 빙글빙글 도세요. 아무것도 안하고 빙글빙글 돌아만 다녀고 플토는 움츠러 들어요. 엘리전 맘먹고 나와도 솔직히 뮤링이면 추적자 씹어 먹자나요 -_-;;;
그래서 저는 아에 뮤탈 생각 못하게 둥지탑 확인즉시 8겟 뽕을 뽑지요.
라고 저번에 적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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