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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9-14 06:52:46 KST | 조회 | 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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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패치에 토스 조정이 없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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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는 나올 지언정 스타가 나오긴 힘들 것 같네요.
저그와 테란은 체제의 자유도가 있고 플레이 스타일이 유저마다 다름. 즉 하고싶은 대로 피해주고 뽑고싶은 유닛을 선택적으로 뽑을 수가 있음.
스포츠에서 관객을 모으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스타인데 스타1이야 게임이 워낙 오래되었으니 만능으로 잘 하는 선수가 잘하고 이영호 이제동하면 오오 하지만
유닛별 - 임요환의 드랍쉽, 이제동의 뮤탈, 김성제의 리버, 송병구의 케리어, 김명운의 퀸, 신상문의 레이스, 한동욱의 마린, 김택용의 다크
스타일별 - 버서커t, 폭풍z, 안전제일p, 꽃밭p, 불꽃t, 괴물t, 악동p
이런 개성있는 선수들이 남다른 플레이로 팬들을 끌어모으지 못했다면 스타1이 아직도 살아있었을까여
스타2의 테란은 베타가 끝나고 완성형에 이르렀기 때문에 리페리온, 덮밥류같은 특이한 유닛조합
해밴, 해탱, 메카닉같은 변칙 조합, 전용수님과 최연식님으로 대표되는 배째기(강남테란)와 먹을만큼 먹고 정신없이 흔들기 스타일
바이오닉 정석 등 자유로운 플레이를 하면서도 승리를 노려볼 수 있고
저그도 아직 만들다 만 느낌이 강한 종족이지만 토스전 한정 퀴드라냐 뮤탈이냐, 무리군주냐 울레기냐 자신이 원하는 조합을 쓸 여지는 있는 종족
하지만 토스는 어떤가요. 테란전. 일단 옵으로 보자, 파수기로 막자 - 거신으로 막자 - 템플러로 막자 - 다 막았다 추거템조합 완성 한방 러쉬 ㄱㄱ
저그전 - 2겟 앞마당하며 막자 - 환상으로 보자 - 추적자로 막자 - 다 막았다 추거 조합 완성 한방 러쉬 ㄱㄱ
점수가 올라가고 이기는 방법에대해 생각할수록 프로토스 너무 재미 없습니다. 실력차가 난다면 점멸추적자도 써보고 환상유닛 다수도 써보고 우주모함도 써보고 재밌는 플레이가 가능한데 레더에서 만나는 잘 하는 유저들을 상대로 이기려면 원칙적인 플레이를 해야만 합니다.
토스가 약하단 소리가 아니에요. 알면 알아갈 수록 최적의 선택지가 한가지로 정해져있고 그 것을 해야만 이길 수 있는 단조로운 종족.
1.1 패치에 예고되어있는 광전사 5초 하향, 사신과 벙커 5초 하향, 울트라와 전순 공격력 소폭 하양으로 만족할만한 결과가 나올지 의문이네요. 베타때부터 블리자드의 연속된 소극적 하향패치들을 봐오며 걱정되고 18일 전에 제발 혁신적인 내용의 공지를 보고싶네요
요즘 토스로 연승하며 목표 레더점수를 찍은 후에 토스가 무지하게 하기 싫어지는 이상한 현상을 겪으며 뻘글 싸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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