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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9-13 01:16:40 KST | 조회 | 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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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그래도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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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는 ‘스타크래프트2’ 유통업체 선정을 위한 막바지 작업 중이며 대기업을 비롯한 다수의 유통업체와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블리자드는 전작과 달리 ‘스타크래프트2’의 유통권을 한 업체에 집중시키지 않고 대형 할인마트, 양판점, 온라인 등으로 분야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전작은 한빛소프트가 국내 독점 유통권을 확보하면서 코스닥 상장을 이룰 정도로 수년간 황금알을 낳는 거위 역할을 했다.
전작만큼의 판매고를 올리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도 불구하고 업계는 유통권 확보를 위한 치열한 눈치싸움을 벌이고 있다.
■이마트 유력…예약 판매는 ‘홈쇼핑’ 눈길
우선 대형 마트 중에는 이마트가 유력후보로 떠올랐다. 당초 여타 대형 할인마트 들도 경쟁에 뛰어들었으나 이마트 측이 어마어마한 물량을 제시했다는 후문이다. 유통업계에서는 얼마나 많은 물량을 제시하는 가에 따라 계약의 성사 여부가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더욱 무게가 실린다.
한정판 및 일반판 예약 판매는 단일 PC패키지로는 이례적으로 홈쇼핑을 통해 진행될 전망이다. 예약판매로 판매될 수량은 10만장 정도로 예상된다. 2~3만장만 팔려도 소위 ‘대박’이라는 평가를 받는 국내 게임 유통규모를 감안하면 결코 적지 않은 물량이다. CJ오쇼핑, GS샵, 롯데홈쇼핑 등이 경쟁에 뛰어든 상황이다.
이밖에 양판점은 하이마트와 전자랜드가 경쟁하는 가운데 하이마트가 유력하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또한 다운로드 방식으로 월정액 과금이 이뤄지는 PC방 유통은 ‘월드오브워크래프트’를 통해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손오공IB와 활발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대기업 유통권 경쟁 왜?
보통 게임 타이틀이 인터넷이나 용산전자상가와 같은 재래시장에서 주로 팔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대기업들의 유통권 확보 경쟁은 ‘스타크래프트2’에 대한 기대감이 그만큼 크다는 것을 반증한다.
특히 이들 대형 마트는 단순히 마진 뿐만이 아니라 ‘스타크래프트2’ 판매를 통한 고객 유치와 인지도 상승 효과까지도 노리는 것으로 관측된다.
일명 ‘라면 효과’로 불리는 이러한 고객 유치 방식은 최근 삼겹살 가격 경쟁으로 불거진 할인마트 간의 치열한 경쟁 분위기와도 결코 무관하지 않다. 즉, 경쟁력 확보를 위해 판매가를 다소 낮추더라도 ‘스타크래프트2’를 구매하기 위해 찾은 고객들이 다른 상품을 함께 구매한다면 결코 손해가 아니라는 것이다.
홈쇼핑을 통해 이뤄질 예약판매 규모도 결코 만만치 않다. 업계에서는 ‘스타크래프트2’가 예약 물량만으로 약 80~100억원 가량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매출 규모도 규모지만 ‘스타크래프트2’를 독점 판매한다는 상징성과 이에 따른 인지도 상승 효과도 무시할 수 없는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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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기사까지 나왔었는데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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