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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9-12 21:54:49 KST | 조회 | 4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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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해군 조리병 갔다온 사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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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7월말에 전역한 사람으로
아래에 군대갔따오면 성격안좋아지고 늙어온다는말....
백번 이해합니다 ㅋㅋㅋㅋㅋㅋ
저도 나오기 하루전날까지 무슨색히 무슨색히 욕도 많이듣고 많이하고 그랬는데
나오는 그순간에 다풀림
'아...........그래도 여기도 사람사는곳이구나,
나도 개나소나 다간다는 군대 전역하는구나,
2년 그까이꺼 별거아니구나"
무엇보다도
친구와 가족과 군대다녀오기전에 무의미하던것들이 소중하게 더 소중하게 느껴지더군요
조리병하면서 인맥도 많이쌓고 사회경험도 간접적으로 (부대안에서의 계급 순열과 상호간의 예의같은것)
해보고
다녀와서 하는소리지만 가서 좋을것도 나쁠것도 없지만
한번쯤은 가볼곳인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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