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얻을것 따윈없습니다...

군대에서 리더쉽이니 인내심이니 기른다고 하는데... 인간이 그러한 상황에 있으면 길러지는건 당연합니다

 

한마디로 그런것따위는 사서 기를필요가 없는것입니다. 그냥 군대에서 얻은것 있다고 자위하는 꼴입니다.

 

실상은 군대가서 선임한테 아부하고 후임 갈구는것만 배워가지고 진정한 양아치가 됩니다. 한국 사회의

 

전형적인 남자가 되는거죠. 군대를 가기 싫다고 뭐 허튼 짓거리하라는 조언은 못하겠습니다만 혹시라도

 

공익이나 면제인데 주위의 권유로 또 헛된 허세를 가지고 군대를 갈려고 한다면 꼭 만류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혹시 군대 가도 해병대는 가지 마세요. 해병대가 뭐 훈련이 힘들고 빡세다기 보다는 그 안에서

 

위계질서가 엄청 짜증납니다. 밖에 나와서도 그게 엮이는게 더 짜증나죠. 전 아직 학생예비군이라 기수따지고

 

설치는걸 못봤지만 2박3일 예비군때는 지랄한다고 하네요. 아무튼 군대에서 얻을것은 없고 안 갈 수있으면

 

가지 말고 혹시 가더라도 해병대는 가지마세요.

군대 다녀오면 성격 더러워지고, 늙어서 옵니다.

난 군대가서 여자친구 생겼는데?

폭풍까임의 예감이..

뭐 틀린말은 아니지만;

군대 가면 살인 기술 배우죠!

해병대는 정말 성격 버림................................ 뭐 이유를 가지고 혼내는게 좀 심해서 갈군다고 표현하는거면 이해하고 인격성숙이 가능한데(제가 체대라서 대충은 암................) 거기는 그냥 지 꼴리는데로 말도안되는 논리로 그러니까 맨날 억울하고 식빵식빵 하다가 사람 배려서 오더라구요...........

ㅋ 그저 웃을뿐..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정작 젊을 때는 잘 모름.
젊을 때 고생 해 본 놈이 결국 힘든 사회생활 묵묵히 견디면서 달림.
격무에 시달리다 스트레스로 자살하고 사업실패 자살하고 돈없다고 범죄저지르고
이런 부류들 보면 대부분 현역이 아니거나 군대에서도 깽판.

군대 다녀오면 성격 더러워지고, 늙어서 옵니다.

군대를 군락이라봐서 이병신세끼라고 달려고했는데말이야

야한마음백구/ 젋어서 고생은 사서 한다는건 전형적인 멍청한 짓이지요. 인생을 행복하게 살

생각을 해야지 고생을 왜 합니까? 그리고 사회생활 힘들다고 묵묵히 견딘다고 뭐가 달라질것

같습니까? 힘든 사람들끼리 뭉쳐서 정당을 조직하든 자신의 가치관에 맞는 정당을 지원하든

그래야 세상이 바뀌는거죠. 묵묵히 곰처럼 있으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습니다.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본인이 군대에서 얻을게 없다고 생각하면 아무것도 못 얻고 나오겠죠

글쎼요 안다녀온것보다는 다녀온게 훨씬 낫다고 생각하는데요
어디서 주워들은 말인데
자기가 아들 낳으면 군대안보내고
딸낳으면 꼭 군대갔다온사람이랑 결혼시킨다는 말도 있자나요 ㅋㅋㅋ

이왕가는거 좋게좋게 생각하면 맘이편한듯~

그냥 쉽게 말하면 신선한 국방의 의무를 빙자한 노예 계약

elitepride / 고등학교 시절 3년간 조간신문배달 뛴 놈은 군대 가도 6시 기상은 꿀임. 마찬가지로 군대에서의 고생을 귀한 경험으로 여긴 놈은 사회생활 하면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상사가 갈굼 시전해도 넉살좋게 받아넘길 수 있음. 님 댓글은 완전 천지개벽 부를 기세인데, 막상 살아보면 세상이 그렇게 고생 없이 행복하게만 살 수 있는 곳도 아닐 뿐더러 힘든사람들끼리 뭉쳐서 징징되면 사회가 다 받아줄 정도로 만만치가 않음.

호기는 좋네요 근데 호기만 좋고 경험은 없어보임. 때 되면 다 아 그말이구나 하고 알게됨 ㅇㅇ. 처자식 놔두고 직장에서 묵묵히 견디는게 곰같고 멍청해보여서 깽판치고 밥줄잘려서 마누라 바깥일 뛸 때 쯤 알려나

야한마음백구/ 그래서 난 한국에서 살 생각이 없습니다. 이미 여기서 사는건 아니다 라고 결론

을 냈지요. 그리고 호기가 있어야 세상이 바꿔요. 백날 부정적생각만 하면서 현실유지하면

그냥 지배층들의 노예상태가 그냥 유지되는겁니다.그리고 나라면 아예 한국에서 결혼할 생각

을 안하죠.

내가 미쳤다고 곰탱이가 될 필요는 없지 않습니까?

elitepride / 그렇죠 애초에 주어진 현실에 적응할 마인드가 안되있고 말로는 깨부술 듯 하지만 현실적으로 그럴 가능성이 없어보일 땐 도피하는 게 본인이나 사회를 위해서 좋을지도

야한마음백구/ ㅇㅇ 똥을 밟을 필요는 없지요. 저 멀리 돌아서 가야죠.

elitepride / 멀리 돌아서 어디로 가실진 모르겠는데 6개국에서 살아본 경험으론 세계 어딜 가든 투자이민으로 3년 안에 시민권 딸 자금이 없다면 지금보다 사정이 열악할 것임.ㅇㅇ 그때가서 또 똥이라고 생각하고 저 멀리 돌아서 한국으로 컴백 시나리오 예상됩니다 ㅇ

저도 군대에서 그다지 얻을건 없다고 생각되는데요. 상사 갈굼버티는걸 군대에서 꼭배울필요있나요. 다른 곳에서도 얼마든지 가능한데 단지 실제로 배우냐 안배우냐보다 어차피 해야되는거
마음가짐을 어떻게 먹느냐 차이겠죠.

야한마음백구/ 그럴일은 없습니다. 한국을 떠나는게 경제적이유보다는 한국사회의

연령주의,위계질서,군대병 등등 이런게 싫어서 가는것이니까요.... 물론 유학겸 가는거지만...

ggamdol / 군대에서 꼭 배울 필요는 없지만 월급줄과 갖은 이해관계가 얽힌 사회생활 하기 전에 누군가에게 이유 없이 집중갈굼 당할 일이 사회생활 하기 전엔 군대 말고 없음. 온실속의 화초처럼 오냐오냐 고이고이 잘 자라다가 직장상사한테 갈굼당해서 컬쳐쇼크 먹으면 돈은 누가 벌음?

elipride / 그런거 다 없는 나라는 동유럽에서 찾으면 될 듯. 인종차별 조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