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다녀오신분들 소감좀..

내일모레 군대 갑니다.

 

다녀오신분들.....

 

솔직한 소감좀 말씀해주시면 참고하고 ㄳ하게 생각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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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쯤은 갈만하다. 근데 젓갈

스타2게시판맞죠?
모두들 해병들처럼 녹아나지 마시길

안갈수있는 방법이 있으면 가지않는게 좋다라는 것입니다.

그냥 뭐랄까... 해병인데 사방이 맹덕으로 둘러 쌓여 있다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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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동안 그날할것만생각했습니다
하루하루만 생각하다보니 어느세 전역했내요

그냥 아무데서나 누워 자면됨
아.. 이건 동원이지

군대는 분위기 파악, 개념만 챙기면 할만하다...

솔직하게 저는 105 견인 포병으로 갔는데, 뭐.. 그닥 힘든건 없었는데, ㅋㅋ
페파지역이라서 훈련좀 하다보면 계급올라가고 뭐, 맨날 하는거 또하니까 별거 업어요
ㅎㅎ 전 놀다왔음 2년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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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갔다온사람들은 죄다 보직도 근무한 부대도 다르기 때문에 사실 크게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가서 직접 느껴보세요
ps. 그리고 가실때 손톱깎이는 갖고가세요

잡소리 다 필요없고, 남들도 다 갔다 오는데 그까이꺼 갔다오지머~
란 마인드로 다녀오시길.`_`

저는 군대 다녀와서 아직 발목 후휴증이 있어요.;;; 군장매고 길도아닌 절벽산을 넘나들다가
발한번 엎질렀는데..그게 아직도 느낌이 있는듯한 느낌임..

인간은 적응하는 생물이죠. 처음엔 무지무지 힘들껍니다.
훈련소시절엔 육체적으로 힘들겠지만. 정작 큰문제는 정신적문제.ㅋㅋ
자대배치되고 선임들사이에서 눈치밥 센스밥으로 2년(사실상 1년)을 살아가야되는 문제가 제일 힘들죠.
좋은 선임 만나면 군생활 핍니다. 반대로 더러운 선임만나면 군생활... 욕 저절로나옵니다

시간 죽어라 안가다가 전역할때 다되면 시간 빠르다고 느껴집니당 고갱님

그까이꺼라고 생각하고 갔다가 gop+백골 크리맞고 2년간 죽을뻔했음
결국 될놈은 되고 안될놈은 안됩니다

아, 그리고 만약에 특기병으로 가는게 아니라면 운정병 뽑을수도있는데, 그때 꼭 한다고 하세요,
뭐, 땅개보단 포병이 나으니, ㅎㅎ

기본적으로 "군기" 있는 신병을좋아라해요..
기본적으로 목소리커야하고 눈치가 재빠르면 어느정도이쁨받아요..

전역하고 나면 다 추억입미다 ㅋㅋㅋㅋㅋㅋ

가면은 고문관 시켜달라고 하세요. 제일 편한 보직이에요.

귀염충 // 그 반대 아님? 딱 상병? 그떄가지가 시간 빨리가고 병장부터 하는게 없어서 그런지 시간 안갈텐뎈ㅋ

가지 않을 수 있다면 안가는 것이 최선
가야 한다면, 그나마 괜찮은 보직을 지원하는게 차선
걍 질질 끌려가서 306/102 보충대라면 GGGGGGGGGGGGGGGGGGGGGGGGGG

가장중요한건2년생활하는거니깐.. (지금은 얼마지?)

싫은사람 좋은사람 짜증나는사람 착한사람 나쁜사람... 이런저런사람들참많은대

어떤사람이든 다 자기편으로만들라고노력하세요 즐거운2년을위해서라도 그게좋아요

군대 전역한지 벌써 4년이 지났습니다만....

전 일단 공군으로 다녀와서 27개월만에 제대했습니다.

전역자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결론부터 말하자면 군대 가시면 가능하면 최대한 편한 보직으로 빠지세요. 자대 내에 괜히 시비걸거나 갈구는 재수없는 고참 만날 확률은 그냥 운에 맞겨야 하지만 보직의 경우 그래도 어느정도 그나마 상대적으로 선택의 여지가 주어질 수 있습니다.

왜 군대를 최대한 편한 보직으로 가야되냐면요,

전역자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군대 갔다오고 나서 나중에 사람들을 만나서 군대 얘기가 나와도 같은 부대에 똑같은 부대 출신이 아닌 이상 예상외로 군대 얘기 그닥 길게 안합니다. 이유인 즉슨 요새 군대는 보직과 부대가 옛날보다 꽤나 세분화되고 공군 해군 등 선택의 여지가 꽤 많아져서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나 군대 다녀왔음요"라는 라이센스만 따면 더이상 아무도 태클을 걸지 않는게 요새 분위기란 말이죠.

막상 전역하고 나면 군대라는 라이센스가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하지, 그 라이센스를 얼마나 빡세게 땄냐 아니면 쉽게 땄냐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의외로 군대 얘기를 그닥 길게 안하고 라이센스가 있느냐 없느냐만 따지게 되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똑같이 공군 갔거나 육군 갔다 왔어도 부대가 다르면 정말 체계가 다른 데가 많아서 아무리 똑같은 군에 비슷한 보직이라도 자대만 달라지면 서로 얘기 자체가 안되니 공감대가 없어서 얘깃거리 자체가 안되는 부분이 큽니다.

적응 되면 뭐...그냥 그래요.

당시에는 미칠것 같았지만 나오면 추억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