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64강이라 그런지 이긴사람이 잘했다기보단 진사람이 못하는거같네요

대부분 이긴사람이 좋은플레이를 보여줘서 이겼다기보단

진사람이 대부분 안좋은플레이 보여주면서 지는거같음

물론 이긴사람이 못한다는건 아니구요

여하튼 오늘 서기수 경기 보면서 느낀건

역시 토스의 해답은 파수기였고 서기수가 게임 오래 해서 그런지 파수기 사용을 할줄암

그리고 1경기 테란이 좀 유리했는데 오로지 물량만뽑아대서 진거같음..

주구장창 해불료선..해불료선..해불료선.. 견제 잘들어가고 꿀네랄먹고 이득 많이본 테란이 저렇게뽑는게 이해가 안갔음

스원이라면 저렇게 물량 엄청뽑아대면 되겠지만 스투는 물량가지고 절대로 안되는게임인거같은데.. 제 느낌상 조합이 훨씬 중요한거같음

만약 토스가 그냥 단순병력물량 뽑았더라면 해불료선만 가도 되겠죠 근데 토스가 조합병력을 갖추는대

테란은 무슨 베짱으로 저랬는지 이해가 안감 밤까,유령,탱크 이3개만 좀 섞어줬어도 해불료선이 더 강해졌을텐데

자원이 부족한거도 아니고 토스한테 불리한상황도 아니였는데 하튼 좀 아쉽네요

그냥 피지컬이 안되서 견제하면서 병력밖에 생산못한걸로 생각해야겠음

새벽에 쓰셔서 망 ㅠ

보는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일단 견제가 드럽게안먹혓습니다 막파엔좀먹히긴햇지만 젤중요한ㄴ 첫 견제가 드럽게막히고 계속 별피해도못줫고 솔직히 프로토스가 유리햇는대 해불의료선견제로 그나마 버틴걸로보입니다 조합을 못햇던건 토스의병력이 계속 찌르려는 행동을 계속햇엇죠 그래서 병영병력을계속뽑앗고 나중에보면 자원은 남앗습니다만 솔직히 중앙쫑 벙커와 공성전차가 밀린이후로 그냥 쌓인것같앗습니다.

ㅇㅇ 윗님말대로 중앙한방병력이 계속 왔다갔다 거리니까 테란도 그거 보면서 움찔움찔 하면서 견제하면서도 계속 속으로 들어오지 마라 들어오지마라 외쳤을꺼예요. 지게로봇대신에 스캔으로 대부분의 마나를 소모한 이유도 중앙병력의 위치와 양을 파악을 위해서 꾸준히 써준거였고 결과적으로 그러한 움직임으로 인해 병력을 충원하느라 유령을 준비할 타이밍을 놓쳤다고 보아집니다. 아쉽기는 하지만 테란이 못했다고 보기는 힘들듯하네요.

무대경험이 별로 없어서 긴장때문에..다들 쉽게 무너진듯 베넷 리플 실력에....30%도안나온 겜들도 많아보여요 ㅋ 뭐 무대경험 많은 베테랑스1 플게머들이 연습때실력 70%만 실전에나와도 대박이라던데.....뭐 긴장감을 얼마나 이기느냐에 싸움인듯 ㅋ 뭐 이번에떨어진 스1 게이머님은..플게머 출신이라도 무대경험이 그렇게 많지 않았으니 그분도 아마추어만큼 긴장한듯

언데드황금기 // 초중반엔 서기수가 유리한건 맞았는데 중반이후의 드랍시간끌기와 꿀네랄삼룡이를 먹은게 테란한테 많이 유리하게 작용을 했는데요.. 만약 테란이 앞마당만먹고 그렇게 플레이했다면 몰라도 충분한 자원과 테크트리를 확보해놓았고 또 의료선으로 유닛뽑을시간 충분히 벌었는데(실제 경기를 보면 테란도 200병력 거의 다됬을정도죠) 테란이 못한거죠

어제 경기가 64강이었다는게 더 놀라운 사실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