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머에 대해서 환상을 가지고 계시네요.

나이트 가서 헌팅할 때

가십거리로 직업 얘기 하게 되죠.

그 때 프로그래머 라고 말하면

나이 어린 애들은 와 멋있다

라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나이 좀 먹은 애들은

찌질한 색기

라고 생각합니다.

사회생활 좀 해보시면 프로그래머가 왜 자기 직업소개할 때

프로그래머가 아닌 컴퓨터 관련 계열에서 일한다 라고 하는지 아실 겁니다.

왜여? 프로그래머 멋잇는 직업으로 알고있엇는데

프로그래머입니다
아 네...
마소에서 연봉 100억 받고 이뜸 'ㅅ'
부왘

음.. 사회생활 얼마나 해보신지 모르겠지만 전 프로그래머라고 하는데요?

꿀리는게 있으신가요? 전 7년찹니다.

SI쪽은 좀 덜한데, 게임 쪽은 좀 찌질한 성격이 많습니다.
직업 자체도 일하는 시간 대비 돈도 많이 못 벌고요.

대체 어느 누가 찌질한 색기라고 하는지 모르겠지만 님이야 말로 생활 별로 안해보신듯.

나이어랜애들도 프로그래머 좋다고 생각안해요 이미 사회에 프로그래머 3d업종이라고 인식이 깔려서

...흠.. 머 개인차지만 좀 노가다져..
애들은
미친듯이 막 키보드 막 써내려가고
그런줄아는데
(...)

전 프로그래머 할생각은 아닌데 괜찮아 보이는데요 아무리 연봉 그런게 처음에 외국과 비교하면
진짜 안습으로 준다고하지만
프로그래머들 없으면 우리가 유용하게 쓰고있는 프로그램을 누가 만들까 생각해봅니다.

멋있.................. ㅋㅋㅋㅋㅋㅋㅋ 컴퓨터관련 계열에서 일한다고 하는건 자질 구레한 설명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죠 -_-;;

꿀리는건 없는데ㅋㅋㅋ 좀 안타까움 제가 절 봐도ㅋㅋㅋㅋ

박봉에 개야근 하는 곳도 많기야 하지만 그건 우리나라 무슨 직업이든 비슷하지 않나여

프로그래머.. 한국에서 천대시 하는것 보단... 앞날이 보장이 안되어서 항상 불안합니다.

// Vexur
게임이 모 어디가 어때서요?? 전 잘 벌고(?) 잘 입고 있습니다. ㅡ.ㅡ;; 철야 한번 해본적 업고 야근도 잘 안합니다.

그리고 무리한 막가파식 일정 때문에 사람들 힘들어하고 나이 어느 정도 되면 닭집 차리는게 꿈이되었죠...

일단 영화나 드라마 같은 매체에서 프로그래머들은 꽤 멋지게 나오기 때문일 수도 있죠~ㅎㅎㅎ
화면엔 모르는 문자들이 막 날아다니고 차락차락 하면 뭔가 해독되고 ㅎㅎㅎ

프로그래머도 자신을 '코더'로 생각하느냐 '디벨로퍼', '아키텍쳐' 등으로 생각하느냐 차이에서
자신의 직업을 프로그래머, 개발자냐 아님 컴퓨터 관련 계열에서 일한다 냐로 말할 것 같아요~

프로그래머보다 학교 선생님이 100배쯤 낫져

저 게임쪽 일하는데... 다른일에 비해 여기가 정말 그렇게 힘든건가여? 제 느낌에서는 요즘 다른 회사들이 더 힘든거 같은데... 일반적인 회사를 다녀보질 못해서 ㅡㅡ;; 참고로 전 11년차...

한국에서 애초 이공계쪽은 찬밥신세인데 프로그래머라고 찌질하겠습니까 다른데도 똑같지..

프로그래머 찌질하다고 보는 것이 문제인데... 바로 그 때문에 애플에게 밀리는 원인이 되기도 하고.

후...... 현재 프로그래머입니다. SI쪽에서 일하고 있고요.
좀만 찾아보시면 IT현실이 어떻다는거 알수 있을겁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사람들도 있겠지만 대부분 인터넷에서 찾은 현실의 사람이 더 많습니다.

밑에 밑에 글보면 학력 안따진다고 하는데 안따집니다. 들어오는 진입 장벽은 낮아요. 다만 돈줄때 전문대냐, 4년대냐, 석사냐, 정보처리의 기사유무로 연봉이 좀 갈릴뿐. 그리고 NC나 넥슨 그러데는 전자계열 회사로 따지면 LG전자, 삼성전자 입니다. 대기업에서 이왕 같은 실력이면 학벌 좋은데 뽑는다는데 어떻하나요? 주변에서도 학벌 낮은데 그러네 취직하는 사람은 정말 어쩌다 한명 보입니다 ㅡ.ㅡ..

나름 전문직인데 찌질하다고하는건 좀 아니지않나요? 그런 기능없이 살아가는 사람들도 수두룩한대 그 사람들은 그럼 뭔가요? 님의 편견이 더욱 돋는군요.

그 전문적인 사람들은 호주로 떠났져

인간적으로 it 쪽 외국나가시는게 더 낫다는 얘기까지 나올만한 분야로 알고있습니다 고충이 장난아닌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