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PlasticMani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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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9-08 11:09:17 KST | 조회 | 316 |
제목 |
상금1억이 TG삼보에서 주는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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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스폰서로 대회이름마다 TG삼보를 붙일 정도라는것은 가장 큰 비중의 스폰서라는 뜻.
아무리 좋게봐도 개막식이랑 결승 행사비용은 합쳐서 1억을 넘지 않아요.
(행사판에서 일하던 사람이었음)
특히나 개막식 특설무대 규모나 초대가수, 현재 시즌(비수기라 행사가 많이 없습니다) 등등을 봤을때는
더 떨어질 가능성도 있었구요.
곰TV스튜디오 현장을 둘러봐도 돈을 쳐바른 느낌은 없음.
그럼, TG삼보는 경기용 본체만 밀어주고 저렇게까지 광고를 받는것인가?
절대 아니죠.
대표이사까지 개막식에 참관했다는 것은 기업입장에서도 큰맘먹고 스폰들어간겁니다.
TG삼보쯤 되면 큰 스폰들어갈때 흐음,, 스타2,, 좋아 하자! 이렇게 할것 같나요?
다 기안해서 결재받고 들어가는 것이고 면밀히 따져서
프로배구에 스폰할 것인가 스1리그에 스폰할 것인가 등등을 홍보팀에서 충분히 검토해본후,
가격대 성능비를 따져서 최고라고 판단되는 곳에 들어가는 겁니다.
전세계130개국에 생중계 되는 점, 등등을 따져서
김태희 빅뱅 소녀시대 모셔서 CF 2년정도 돌리는 돈
(이게 스폰보다 돈은 더들죠)
보다 광고효과는 크다고 판단했을 것이고(특히 PC시장에서)
곰티비와 블쟈측의 총상금 20억원이라는 규모를 부담하면서까지 스폰을 해준것이라 생각됩니다.
데탑 완품PC시장 자체가 축소되는 현실과 삼성매직스테이션이
그 얼마없는 데탑완품PC시장을 장악해가는 상황에서,
그나마 삼성의 센스 등은 임수정 등으로 광고를 때리지만 삼성의 데탑광고는 크게 강하지 않은점.
(뭐 소녀챔피언? 그사람 나오죠)
특히나 삼성의 데탑은 올인원PC라는 식으로 라이트유저, 소위 말하는 맞고PC쪽을 밀어붙이는 점을 생각했을때,
거대한 미들타워 시장의 공백을 고사양 수요자인 게이머들을 접수해야겠다는 생각 등등
현시점의 TG가 선택할 광고로 스타2 리그라는 것은 충분히 매력적인 광고채널이죠.
(고사양 수요자, 시장및광고 공백, 광고범위 등)
즉, 총상금20억원이라는 것은 그냥 즉흥적으로 수락한 것이 아니라,
그 모든것을 고려해서 고도의 경영활동을 통해 결정한 사항이라 생각됩니다.
제생각에 TG삼보는 이번을 계기로 고사양 완품PC시장을 좀 강하게 점령할지도 모르겠군요.
맞고PC는 삼성, 고사양PC는 TG의 구도를 그리는 것일지도 모르죠.
여튼 상금이 너무 많다는 것은 쓸데없는 걱정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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