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AirQuick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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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9-06 00:35:35 KST | 조회 | 490 |
제목 |
스타2 해설진 중에 최고는 누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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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봤자 완전히 갖춰진 스타2 해설진(캐스터 + 해설 2)은 XPT와 곰TV뿐이지만요.
제 아주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XPT 해설진들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닥말이 원래 방송을 많이 했던 것도 있고, 해설진의 표준을 제시해준 엄전김 트리오들처럼 닥말이 캐스터로 있으면서 인마가 옆에서 폭풍(까지는 아니고 좀 엉성한)해설 해주면 조조가 조용조용하게 받아치는 형식으로 해설을 해 줘서 균형이 있다고 할까요.
반면에 곰TV GSL 해설진들은 해설의 균형이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급한 상황도 아닌데 서로 소리지르기에 바쁘구요. GSL 중계진들을 들어보면 처음엔 거의 2명만 방송하다가 조금 긴박한 상황이 나오면 3명이 소리지르면서 캐스터가 3명이 된 것처럼 중계를 하거든요. (사실 GSL은 과장된 흥분을 하는 측면이 있죠.) 또 GSL 중계진들은 방송을 보는 분들에게 설명도 부족하구요. 반면에 XPT는 비교적 그렇게 흥분하지도 않고 편안하게 중계를 합니다. 또한 XPT는 시청자들에게 닥말이 꾸준히 전작과 비교하면서 유닛과 건물에 대한 여러가지 설명을 해줬습니다.
물론 해설의 질로 보자면 곰TV 쪽이 더 낫지만, 아직 곰TV 해설진들은 자연스럽게 방송하지 못하고 뭔가에 눌려서 과장되게 방송하는 것처럼 보여서 보는 시청자 입장에서는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물론 클로즈 베타 시절에 열린 XPT는 지금보다 단순한 빌드오더에 지금보다도 더 경기가 일방적으로 진행된 점이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XPT의 해설의 질을 따지는 것이 의미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해설진의 균형과 시청자들의 배려라는 측면에서 저는 XPT 해설진들이 아직까지는 좋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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