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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9-05 14:28:33 KST | 조회 | 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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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모와 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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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느낌입니다만.
전 이런 비슷한류 사건들은 직접 개입하기엔 능력부족이기 때문에 눈팅만 하면서
저 역시 대리만족 같음인지 몰라도 재미도 느끼곤 하는데.
맹모님은 스2XP판 DD님과 비슷한 행보로 가고 있어요.
DD님은 기본적으로 온라인의 노매너라고 할 수 있는 예의없는 행동과
와우에서 비매너와 악행으로 대변되는 사건사고를 일으키면서 주목을 받았고
맹모님도 비슷한 맥락으로
어그로 높은 글로 단기간에 게시판에서 인지도를 넓힌 케이스.
DD님과 맹모님은 팬이라고 대변되는 추종자들이 없다면 그냥 흔히 있는 악당을 자처하는
그냥 비매너/찌질이 라고 볼 수도 있어요.
그런데 DD님이 실세를 타게 된 것은 당시 암울기였던 흑마pvp의 새장을 열어놓은데서 시작하게 됩니다.
(그 영상 편집능력을 포함해서) 실력의 입증이 되면서부터 다수의 팬이 생겨납니다.
그냥 나쁜짓하면서 말로만 자신을 가리고 방어하기 바쁜 '허세' 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내기 시작한것이죠.
맹모님은 DD님의 케이스를 극도로 단기간화 시켜서 이틀만에 XP의 DD로 등극을 한 것 같아요.
어제 오늘의 버로우빵이 그 증거라고 할 수 있겠죠.
버빵전에는 너도나도 맹모까자 분위기였는데 실력을 입증시키면서부터
맹모님을 네임드화 시키는 움직임이 아주 자연스럽게 나타났죠.
이런 케이스를 싫어하거나 아주 다양화되어있는 의식의 구조안에서
거부감을 가지고 이런 사람들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분명있지만
'실력을 가진 악당 캐릭터' 라는 것은 시대불문 장르불문 매니아들이 생겨나는
잠재의식의 발현과도 같은 일이라고 할 정도로 매력적인 요소입니다.
다양한 스타일의 스타와 다양한 스타일의 팬덤이 나타나는 것은 자연스럽고 긍정정인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스타도. 팬도 맹목적이 되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다 같이 즐거울 수 있도록 하나의 문화를 만들어 내는것이 근간이 된 스2를 위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으로 버빵보다는 좀 더 귀엽고 즐거운(?) 일이 벌어졌으면 좋겠네요.
사족으로 맹모님의 과거가 악질이었기 때문에 버빵한 사람들은 언버로우 해도 된다는건 괴리가있는 주장입니다
과거가 어쨌던 맹모님과 대전자들의 합의가 있는 룰이었고 그 룰에 따르시는게 도리에 맞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전 사이트에 활동하는 사람들을 일부러 눈팅족으로 돌릴 필요가 있느냐 하는 점에서
버빵을 반대하는 입장이긴 합니다.
버로우 한 사람이 악질 징징이였다 하더라도. 그 들이 쓴 글을 징징게로 보내는 것도 우리에게 맡겨진 일이니까요
그냥 보기 싫다고 앞뒤없이 대책없이 까는데만 열중하면 그냥 다 같은 징징이라고 봐요.
시간이 지났을때 모두가 즐거운 기억이 되면 좋겠네요 이번 사건.
ps. 간만에 sp벌이 글을 쓰려고 햇으나 너무 장문이 되어 망한글인것 같음.
목표는 실레기 (골드에서 하향)
협동전 70여판 함께 해주실분 구함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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